진단
- 최근 이슈
에이치엘비가 대장암 치료제 가능성을 입증했는데, 최근 동사의 ‘아파티닙(리보세라닙)’의 전이성 대장암 환자 대상 임상 결과에서 완전관해(종양 완전소멸)가 관찰 되었음.
이는 대장암 치료제로써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며, 이번 임상결과도 상당히 의미 있는 결과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러한 임상이 중국내에서 150여 개가 진행되고 있으며 동사의 ‘아파티닙’ 파이프라인 가치도 계속 재평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임.
에이치엘비는 이번 AACR에 참여할 계획이며, 아마도 PD-1계열의 면역관문억제제와 ‘아파티닙’의 동물임상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아파티닙’의 병용투여에 대한 가능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임.
현재 진행 중인 ‘키트루다+아파 티닙’, ‘옵디보+아파티닙’ 임상 파이프라인의 재평가가 기대되는 시점이라 하겠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에이치엘비가 대장암 치료제에 대한 가능성을 보였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151,500원 신고가를 기록했음.
이후 중기 조정이 이어지면서 지난 분석에서 강조했던 주봉상 60주선을 이탈하는 흐름이 나옴.
이건 시장이 기다리는 재료가 늦어질 수 있다는 의미로, 주가 조정이 길어지며 90주선인 5만원대까지도 하락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함.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이미 이탈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 장기화가 기정 사실화한데다 미국의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달러가 미국으로 몰리면서 중국 금융시장에서의 자본 이탈과 수출 둔화로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음.
여기에 중국 경제 부진은 대중 수출의존도가 30%에 육박한 한국 경제에 치명적으로 작용함.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25’ 기치를 걸고 기술 굴기를 내세우면서 자동차, 조선, 철강,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간판 산업들이 줄줄이 중국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속절없이 주저앉고 있음.
한국 경제의 유일한 보루인 반도체마저 ‘슈퍼 사이클 종료’라는 고점 논란 속에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와 견제로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임.
툭하 올초부터 격화한 미중 무역분쟁은 앞으로 20년까지 간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이 5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의 대미 수출이 0.9%(연간 38억달러)줄어들고, 중국의 대미 수출 감소에 따른 중간재 수요 하락과 중국 성장 둔화로 인해 한국의 총수출이 0.03%(1억9000만달러)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음.
미중 무역마찰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이었지만 장기화할 경우 중국의 환율조작, 대미 수출물량 타지역 풍선효과, 투자조정 등으로 한국 수출 피해가 확대할 것으로 보고있음.
당분간은 증시 반등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쉽지 않은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기때문에 철저히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