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LG이노텍이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약세를 이어가고 있음.
4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10% 감소한 2조5천754억원으로 예상되며, 북미 고객사(애플)의 판매 부진으로 광학 솔루션 부문 매출 전망치를 기존 2조원에서 1조8천억원으로 11%가량 낮춰졌음.
하지만 스마트폰 카메라가 듀얼에서 트리플로 진화하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른 만큼 카메라모듈 업체들의 실적 모멘텀도 클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나옴.
카메라모듈 업체들은 트리플 카메라 시대를 맞아 특히 판가 상승 효과가 클 것이고, 가동률 상승에도 긍정적일 것이며, 아이폰향 트리플 카메라 공급을 주도할 LG이노텍은 아이폰 판매 부진 우려에도 내년에 광학솔루션이 큰 폭으로 도약하는 확실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임.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올해 LG이노텍 3D 센싱 모듈 출하량은 3배로 증가하고, 지난해와 달리 수율에 관한 이슈가 없어 하반기 실적이 향상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하지만 현재 주가는 주봉상 장기선인 120주선 크게 이탈하면서 사실상 차트가 깨진 상황.
때문에 당분간 수급 꼬임으로 조정이 장기화 될 수 있기에 기존 보유자는 손절로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이미 이탈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 장기화가 기정 사실화한데다 미국의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달러가 미국으로 몰리면서 중국 금융시장에서의 자본 이탈과 수출 둔화로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음.
여기에 중국 경제 부진은 대중 수출의존도가 30%에 육박한 한국 경제에 치명적으로 작용함.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25’ 기치를 걸고 기술 굴기를 내세우면서 자동차, 조선, 철강,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간판 산업들이 줄줄이 중국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속절없이 주저앉고 있음.
한국 경제의 유일한 보루인 반도체마저 ‘슈퍼 사이클 종료’라는 고점 논란 속에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와 견제로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임.
툭하 올초부터 격화한 미중 무역분쟁은 앞으로 20년까지 간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이 5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의 대미 수출이 0.9%(연간 38억달러)줄어들고, 중국의 대미 수출 감소에 따른 중간재 수요 하락과 중국 성장 둔화로 인해 한국의 총수출이 0.03%(1억9000만달러)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음.
미중 무역마찰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이었지만 장기화할 경우 중국의 환율조작, 대미 수출물량 타지역 풍선효과, 투자조정 등으로 한국 수출 피해가 확대할 것으로 보고있음.
당분간은 증시 반등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쉽지 않은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기때문에 철저히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