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DB라이텍이 최대주주 변경과 대규모 자금 조달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음.
앞서 DB라이텍은 지난달 26일 장 종료 후 최대주주인 DB하이텍외 1인이 프룩투스에게 687만여주를 약 136억원에 넘기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음.
동사는 CNC전용장비, CNC레이저장비, LED조명의 제조 및 판매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음.
매출비중은 LED 조명사업부문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CNC사업부문으로 구성됨.
LED 관련 국내외 60건의 특허 확보, 세계 60개국 250개의 판매 네트워크 보유. CNC 부문은 베트남, 중국 등에서 생산 및 판매를 확대해 나가는 중.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의 차트를 보면, 지난 1년간 주가가 장기선을 하회하는 박스권 흐름이 이어지다가 지난 10월 3천원대까지 강한 슈팅이 나옴.
현재 주가는 5일선의 단단한 지지를 받으면서 추세가 강하게 살아있어 당분간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임.
보유자는 장중 5일선을 주시하면서 이탈 시 절반 정도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10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10일선
목표가
3,800원 제시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 장기화가 기정 사실화한데다 미국의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달러가 미국으로 몰리면서 중국 금융시장에서의 자본 이탈과 수출 둔화로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음.
여기에 중국 경제 부진은 대중 수출의존도가 30%에 육박한 한국 경제에 치명적으로 작용함.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25’ 기치를 걸고 기술 굴기를 내세우면서 자동차, 조선, 철강,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간판 산업들이 줄줄이 중국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속절없이 주저앉고 있음.
한국 경제의 유일한 보루인 반도체마저 ‘슈퍼 사이클 종료’라는 고점 논란 속에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와 견제로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임.
툭하 올초부터 격화한 미중 무역분쟁은 앞으로 20년까지 간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이 5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의 대미 수출이 0.9%(연간 38억달러)줄어들고, 중국의 대미 수출 감소에 따른 중간재 수요 하락과 중국 성장 둔화로 인해 한국의 총수출이 0.03%(1억9000만달러)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음.
미중 무역마찰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이었지만 장기화할 경우 중국의 환율조작, 대미 수출물량 타지역 풍선효과, 투자조정 등으로 한국 수출 피해가 확대할 것으로 보고있음.
당분간은 증시 반등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쉽지 않은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기때문에 철저히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