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지난 5월 인수한 키이스트의 공동대표로 박성혜 전 몬스터유니온 대표를 영입함.
드라마 제작 사업을 강화해 제2의스튜디오 드래곤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됨.
15일 키이스트에 따르면 오는 11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박성혜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며, 박 대표는 이사 선임 후 공동대표이사로 선임될 계획.
박 대표는 2000년대 전도연, 정우성, 전지현, 임수정, 지진희 등이 소속된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싸이더스HQ의 콘텐츠본부 본부장 출신으로 현재의 숲엔터테인먼트, 킹콩엔터테인먼트, 스타디움 등 연예기획사 대표들을 매니저 시절부터 키워낸 바 있음.
박 대표는 2012년 드라마 제작사 오보이프로젝트를 설립한 뒤 tvN ‘꽃미남 라면가게’와 ‘닥치고 꽃미남밴드’ 그리고 ‘이웃집 꽃미남’등 꽃미남 콘텐츠를 선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았음.
- 수급 및 기술적분석
대표적인 방탄 수혜주로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던 키이스트가 재차 반등세에 돌입.
지난 5월에도 같은 이슈로 급격한 상승세를 보인 것과 대비되는 조금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음.
특히 주봉상 중기 추세선인 20주선의 지지를 받고 주가가 우상향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이 구간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중기로 대응이 가능함.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20주선
목표가
3,600원 제시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 장기화가 기정 사실화한데다 미국의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달러가 미국으로 몰리면서 중국 금융시장에서의 자본 이탈과 수출 둔화로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음.
여기에 중국 경제 부진은 대중 수출의존도가 30%에 육박한 한국 경제에 치명적으로 작용함.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25’ 기치를 걸고 기술 굴기를 내세우면서 자동차, 조선, 철강,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간판 산업들이 줄줄이 중국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속절없이 주저앉고 있음.
한국 경제의 유일한 보루인 반도체마저 ‘슈퍼 사이클 종료’라는 고점 논란 속에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와 견제로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임.
툭하 올초부터 격화한 미중 무역분쟁은 앞으로 20년까지 간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이 5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의 대미 수출이 0.9%(연간 38억달러)줄어들고, 중국의 대미 수출 감소에 따른 중간재 수요 하락과 중국 성장 둔화로 인해 한국의 총수출이 0.03%(1억9000만달러)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음.
미중 무역마찰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이었지만 장기화할 경우 중국의 환율조작, 대미 수출물량 타지역 풍선효과, 투자조정 등으로 한국 수출 피해가 확대할 것으로 보고있음.
당분간은 증시 반등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쉽지 않은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기때문에 철저히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