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LG유플러스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6%, 2.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됨.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1% 하회할 것으로 보이며, 타사와 마찬가지로 이동전화 ARPU는 하락세를 이어나갈 전망이지만 금년 들어 분기별로 무선 순증 규모가 25만명을 상회하면서 ARPU 하락을 상쇄해 나가고 있음.
이는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IPTV와 초고속인터넷 순증 규모는 각각 11만명, 6만명을 상회할 것으로 보임.
CJ헬로 인수 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되며, 금년 4분기 중 M&A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전망됨.
LG유플러스는 인수 이후의 전략 수립에 대한 준비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구글 OS가 적용된 셋톱 박스를 기반으로 커머스, 광고, 콘텐츠를 포괄하는 새로운 전략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됨.
- 수급 및 기술적분석
LG유플러스가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SO)을 인수한다면 규모의 경제 효과로 IPTV의 수익성이 더욱 호전될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지면서 최근 반등세에 돌입.
동사의 차트를 보면, 11000원 저점 부근에서 5G 시장 확대에 따른 기대감으로 수급이 몰리며 두터웠던 장기선을 뚫어주는 흐름이 나왔음.
현재 주가는 신고가를 달성했고 이후 이격 조정을 보이면서 지난 분석 강조했던 20주선을 이탈하는 흐름이 발생.
아직 수익권인만큼 절반 정도 현금화로 대처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이미 이탈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 장기화가 기정 사실화한데다 미국의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달러가 미국으로 몰리면서 중국 금융시장에서의 자본 이탈과 수출 둔화로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음.
여기에 중국 경제 부진은 대중 수출의존도가 30%에 육박한 한국 경제에 치명적으로 작용함.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25’ 기치를 걸고 기술 굴기를 내세우면서 자동차, 조선, 철강,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간판 산업들이 줄줄이 중국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속절없이 주저앉고 있음.
한국 경제의 유일한 보루인 반도체마저 ‘슈퍼 사이클 종료’라는 고점 논란 속에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와 견제로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임.
툭하 올초부터 격화한 미중 무역분쟁은 앞으로 20년까지 간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이 5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의 대미 수출이 0.9%(연간 38억달러)줄어들고, 중국의 대미 수출 감소에 따른 중간재 수요 하락과 중국 성장 둔화로 인해 한국의 총수출이 0.03%(1억9000만달러)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음.
미중 무역마찰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이었지만 장기화할 경우 중국의 환율조작, 대미 수출물량 타지역 풍선효과, 투자조정 등으로 한국 수출 피해가 확대할 것으로 보고있음.
당분간은 증시 반등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쉽지 않은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기때문에 철저히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