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에스앤더블류는 주가 급등과 관련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 재공시에서 "최대주주 지분 매각과 관련해 100만주에 대한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까지 55만4546주가 매각돼 추가적으로 매각이 진행 중"이라고 공시한 바 있음.
동사는 특수재질분야의 산업볼트 사업을 시작으로 엔진용 정밀가공분야와 단조품 생산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혀옴.
엔진용 정밀가공분야로의 사업확대는 선박엔진용 볼트 및 내연기관 부품의 국산화 개발로 이어져 고부가가치품목 정밀 가공분야 사업으로의 전환계기를 마련함.
주요 거래처로는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두산엔진, MAN B&W DIESEL 등 세계적인 엔진 MAKER와 대형 건설사가 있음.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지난 5월 5천원대에서 부터 시작한 반등세로 16,850원 고점을 찍은 뒤, 현재 이격조정을 보이고 있음.
특히 지난 분석에서 강조했던 지지선인 20주선 부근에서 지지여부를 확인 중으로 만약 이탈하는 흐름이 발생한다면 물량 축소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임.
아직 수익권인만큼 절반정도 현금화하고 나머지는 5개월선을 최종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5개월선
목표가
14,500원 제시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 장기화가 기정 사실화한데다 미국의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달러가 미국으로 몰리면서 중국 금융시장에서의 자본 이탈과 수출 둔화로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음.
여기에 중국 경제 부진은 대중 수출의존도가 30%에 육박한 한국 경제에 치명적으로 작용함.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25’ 기치를 걸고 기술 굴기를 내세우면서 자동차, 조선, 철강,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간판 산업들이 줄줄이 중국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속절없이 주저앉고 있음.
한국 경제의 유일한 보루인 반도체마저 ‘슈퍼 사이클 종료’라는 고점 논란 속에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와 견제로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임.
툭하 올초부터 격화한 미중 무역분쟁은 앞으로 20년까지 간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이 5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의 대미 수출이 0.9%(연간 38억달러)줄어들고, 중국의 대미 수출 감소에 따른 중간재 수요 하락과 중국 성장 둔화로 인해 한국의 총수출이 0.03%(1억9000만달러)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음.
미중 무역마찰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이었지만 장기화할 경우 중국의 환율조작, 대미 수출물량 타지역 풍선효과, 투자조정 등으로 한국 수출 피해가 확대할 것으로 보고있음.
당분간은 증시 반등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쉽지 않은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기때문에 철저히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