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JYP엔터테인먼트(JYP Ent.)가 소속 걸그룹 트와이스의 컴백에 6일 장 초반 강세를 보임.
지난 5일 오후 6시 공개된 트와이스의 신곡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가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됨.
이 곡은 6일 오전 8시 기준으로 멜론, 지니, 벅스뮤직, 소리바다, 엠넷, 네이버뮤직 등 6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음.
국내 대형 기획사들은 불과 1년 만에 올해 상반기는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상회하는 호실적을 냈고, 이를 기반으로 현재까지 기업가치 상승이 이어졌음.
갑자기 기획사에 대한 톤다운 혹은 4분기 실적의 추가 하향 가능성 얘기가 있지만, 기획사가 단순한 테마가 아닌, 컨센서스를 지속적으로 상회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나옴.
2019년 주식시장서 기업실적 측면에서 지수를 끌어올릴 만한 모멘텀은 부족하며, 미중 무역분쟁과 미국 금리 인상 속에서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미디어·엔터, 5G, 플랫폼, 에너지 저장장치, 2차전지, 남북경협주 등이 상대적으로 우세할 가능성이 높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JPY Ent는 트와이스가 본격적인 수익화 구간에 진입하면서 중장기적으로도 2년 이상 실적 가시성이 높은 상황.
이런 실적을 반영하듯 동사의 차트를 보면, 지난해 초 시작된 상승세가 바닥대비 600% 가까이 상승했음.
현재 주가가 39,800원 고점을 찍고 단기 조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가가 아직 20주선을 살려놓고 있어 시장 기대감이 남아있다고 볼 수 있음.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20주선
목표가
35,000원 제시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 장기화가 기정 사실화한데다 미국의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달러가 미국으로 몰리면서 중국 금융시장에서의 자본 이탈과 수출 둔화로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음.
여기에 중국 경제 부진은 대중 수출의존도가 30%에 육박한 한국 경제에 치명적으로 작용함.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25’ 기치를 걸고 기술 굴기를 내세우면서 자동차, 조선, 철강,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간판 산업들이 줄줄이 중국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속절없이 주저앉고 있음.
한국 경제의 유일한 보루인 반도체마저 ‘슈퍼 사이클 종료’라는 고점 논란 속에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와 견제로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임.
툭하 올초부터 격화한 미중 무역분쟁은 앞으로 20년까지 간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이 5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의 대미 수출이 0.9%(연간 38억달러)줄어들고, 중국의 대미 수출 감소에 따른 중간재 수요 하락과 중국 성장 둔화로 인해 한국의 총수출이 0.03%(1억9000만달러)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음.
미중 무역마찰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이었지만 장기화할 경우 중국의 환율조작, 대미 수출물량 타지역 풍선효과, 투자조정 등으로 한국 수출 피해가 확대할 것으로 보고있음.
당분간은 증시 반등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쉽지 않은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기때문에 철저히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