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CJ씨푸드는 올해 2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3% 감소한 8억 4100만원으로 잠정 집계 됐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8% 감소한 352억원, 당기순이익은 26.5% 감소한 4억 2900만원으로 나타났음.
CJ씨푸드는 대북 경협 국면에서 수산물 업종에 대한 북방정책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주가가 급등한 바 있음.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앞서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북-미 회담 결과에 따라 국제 제재가 완화되면 해운수산 분야에서 당장 성과를 낼 수 있는 협력사업이 많다"며"NLL과 무관하게 추진할 수 있는 사업으로는 북한 수역 조업권 구매, 남북 간 해운 협력"을 꼽았음.
수산자원 공동관리 구상은 남북 간 조업권 협상 때 북한 수역의 해양어류자원에 대한 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해 자원을 보존할 수 있는 적정 어획량을 함께 정하고 관리·감독하자는 것
한국 어선이 이 기준에 따라 입어료를 주고 북한 수역에서 조업하는 것은 물론이고 현재 북한 수역에서 활동하는 중국 어선들의 남획 등도 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남북 수산 협력과 관련해 북한 조업권 협상과 수산자원 공동관리를 연계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한가를 포함한 강세를 보여왔음.
현재 주가는 3750원 고점을 찍고 큰 폭의 조정이 나왔는데 이 과정에서 지지해줄거라 생각했던 장기선을 이탈하는 흐름이 나옴.
특히 월봉상 장기 추세선이라 할 수 있는 20개월선을 크게 벗어났기 때문에 지금은 리스크 관리가 시급한 상황.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이미 이탈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 장기화가 기정 사실화한데다 미국의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달러가 미국으로 몰리면서 중국 금융시장에서의 자본 이탈과 수출 둔화로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음.
여기에 중국 경제 부진은 대중 수출의존도가 30%에 육박한 한국 경제에 치명적으로 작용함.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25’ 기치를 걸고 기술 굴기를 내세우면서 자동차, 조선, 철강,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간판 산업들이 줄줄이 중국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속절없이 주저앉고 있음.
한국 경제의 유일한 보루인 반도체마저 ‘슈퍼 사이클 종료’라는 고점 논란 속에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와 견제로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임.
툭하 올초부터 격화한 미중 무역분쟁은 앞으로 20년까지 간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이 5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의 대미 수출이 0.9%(연간 38억달러)줄어들고, 중국의 대미 수출 감소에 따른 중간재 수요 하락과 중국 성장 둔화로 인해 한국의 총수출이 0.03%(1억9000만달러)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음.
미중 무역마찰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이었지만 장기화할 경우 중국의 환율조작, 대미 수출물량 타지역 풍선효과, 투자조정 등으로 한국 수출 피해가 확대할 것으로 보고있음.
당분간은 증시 반등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쉽지 않은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기때문에 철저히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