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기업내용 및 최근 이슈
녹십자셀의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췌장암 희귀의약품 지정 승인을 받았음.
주요제품인 이뮨셀-LC는 환자 개인의 혈액을 원료로 만드는 개인 맞춤 항암제로써, 특수 배양과정을 통해 항암기능이 극대화된 면역 세포를 제조해 환자에게 투여하는 방식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2007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획득해 생산·판매 중임.
출시 초반에는 의미있는 매출이 없었으나 지난 2012년 녹십자 계열로 편입되면서 시너지 효과로 매출이 늘었으며, 지난해 4월부터는 녹십자에서 이뮨셀-LC의 영업사업권을 가져와 직접 판매하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음.
이뮨셀-LC의 연간 처방건수는 지난해 5532건으로 전년대비 38.2% 증가했고 올해에는 고객 확대에 따라 연간 7000팩의 처방건수가 예상됨.
- 수급 및 기술적분석
녹십자셀은 바이오 업계에서 유망한 최신 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RD)에 중점을 둔 세포치료제 전문기업으로 알려짐.
대표 제품은 세포치료제 이뮨셀- 엘씨로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간암, 뇌종양, 췌장암에 대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으면서 주가가 강세를 이어온 바 있음.
현재 20주선 부근에서 반등을 도모하는 시점으로 이 구간을 확실히 올라타는 흐름이 나온다면 이전 고점임 83800원도 노려볼 수 있는 시점임.
다만 저항을 받고 주가가 다시 눌린다면 물량 축소로 대응해야함.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90주선
목표가
55,000원 제시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 장기화가 기정 사실화한데다 미국의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달러가 미국으로 몰리면서 중국 금융시장에서의 자본 이탈과 수출 둔화로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음.
여기에 중국 경제 부진은 대중 수출의존도가 30%에 육박한 한국 경제에 치명적으로 작용함.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25’ 기치를 걸고 기술 굴기를 내세우면서 자동차, 조선, 철강,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간판 산업들이 줄줄이 중국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속절없이 주저앉고 있음.
한국 경제의 유일한 보루인 반도체마저 ‘슈퍼 사이클 종료’라는 고점 논란 속에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와 견제로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임.
툭하 올초부터 격화한 미중 무역분쟁은 앞으로 20년까지 간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이 5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의 대미 수출이 0.9%(연간 38억달러)줄어들고, 중국의 대미 수출 감소에 따른 중간재 수요 하락과 중국 성장 둔화로 인해 한국의 총수출이 0.03%(1억9000만달러)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음.
미중 무역마찰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이었지만 장기화할 경우 중국의 환율조작, 대미 수출물량 타지역 풍선효과, 투자조정 등으로 한국 수출 피해가 확대할 것으로 보고있음.
당분간은 증시 반등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쉽지 않은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기때문에 철저히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