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코웨이 재인수를 성사시킨 웅진그룹이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웅진플레이도시 매각에 나섰음.
웅진플레이도시는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국내 최대 골프연습장 겸 워터파크 시설로 부동산 가치만3000억원이 넘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웅진은 코웨이 인수가 확정되는 내년 3월 이후 비주력 계열사인 웅진플레이도시 매각 작업에 나설 전망.
태양광 사업을 하는 웅진에너지와 웅진플레이도시를 매각 대상에 올려놓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가치가 확실한 웅진플레이도시 매각이 보다 수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웅진플레이도시는 앞서 웅진그룹 법정관리 과정에서 매각 대상에 올랐지만 실제 매각에는 실패한 바 있음.
당시 IB 업계에서는 호텔·레저업을 영위하고 있는 이랜드, 파라다이스, 대명리조트 등이 인수 후보로 거론됐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의 차트를 보며느 지난 4월 대북관련주로 수급이 몰리면서 강세를 보인 바 있음.
현재 미국 뉴욕증시 급락과 옵션만기일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지난 분석에 강조했던 120주선을 이탈하는 흐름이 나옴.
위쪽으로 물려있는 매물이 두텁기때문에 웬만한 거래량으로는 사실 추세를 뒤집긴 힘든 실정.
가급적 현금화로 대응하고 추후 20주선 회복 이후에 재매수를 권장함.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이미 이탈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 장기화가 기정 사실화한데다 미국의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달러가 미국으로 몰리면서 중국 금융시장에서의 자본 이탈과 수출 둔화로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음.
여기에 중국 경제 부진은 대중 수출의존도가 30%에 육박한 한국 경제에 치명적으로 작용함.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25’ 기치를 걸고 기술 굴기를 내세우면서 자동차, 조선, 철강,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간판 산업들이 줄줄이 중국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속절없이 주저앉고 있음.
한국 경제의 유일한 보루인 반도체마저 ‘슈퍼 사이클 종료’라는 고점 논란 속에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와 견제로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임.
툭하 올초부터 격화한 미중 무역분쟁은 앞으로 20년까지 간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이 5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의 대미 수출이 0.9%(연간 38억달러)줄어들고, 중국의 대미 수출 감소에 따른 중간재 수요 하락과 중국 성장 둔화로 인해 한국의 총수출이 0.03%(1억9000만달러)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음.
미중 무역마찰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이었지만 장기화할 경우 중국의 환율조작, 대미 수출물량 타지역 풍선효과, 투자조정 등으로 한국 수출 피해가 확대할 것으로 보고있음.
당분간은 증시 반등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쉽지 않은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기때문에 철저히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