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한솔테크닉스는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8.9% 감소했음.
매출액은 13.7% 감소한 1939억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적자전환한 -12억원으로 확인됨.
한솔그룹 계열로 파워모듈 부품, BLU제품, LED 잉곳/웨이퍼, 태양광 모듈, 휴대폰 제품의 생산 및 판매를 하는 업체. 2015년 하반기부터 휴대폰용 무선충전 RX 모듈사업 진출.
16년부터 삼성페이 RX 모듈이 중저가 휴대폰에 적용 확대됨.
원재료 수급 안정성과 소비 패턴 변화에 대한 대응 정도가 주요 경쟁 요소. 향후 색 재현성, 저전력을 앞세운 LED TV를 중심으로 수요 증대 예상됨.
- 수급 및 기술적분석
동사의 차트를 보면, 지난해 11월 부터 장기선의 지속적인 저항을 받으면서 하락세를 이어옴.
이건 시장 펀더멘털과 기업 자체 모멘텀 부재를 의미하므로, 추세를 뒤집을만한 거래량을 동반하기 어렵다는 의미.
마땅한 지지선이 존재하지 않는 이상, 지금은 물량 축소로 리스크 관리를 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상황이라 손절로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이미 이탈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 장기화가 기정 사실화한데다 미국의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달러가 미국으로 몰리면서 중국 금융시장에서의 자본 이탈과 수출 둔화로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음.
여기에 중국 경제 부진은 대중 수출의존도가 30%에 육박한 한국 경제에 치명적으로 작용함.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25’ 기치를 걸고 기술 굴기를 내세우면서 자동차, 조선, 철강,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간판 산업들이 줄줄이 중국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속절없이 주저앉고 있음.
한국 경제의 유일한 보루인 반도체마저 ‘슈퍼 사이클 종료’라는 고점 논란 속에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와 견제로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임.
툭하 올초부터 격화한 미중 무역분쟁은 앞으로 20년까지 간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이 5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의 대미 수출이 0.9%(연간 38억달러)줄어들고, 중국의 대미 수출 감소에 따른 중간재 수요 하락과 중국 성장 둔화로 인해 한국의 총수출이 0.03%(1억9000만달러)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음.
미중 무역마찰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이었지만 장기화할 경우 중국의 환율조작, 대미 수출물량 타지역 풍선효과, 투자조정 등으로 한국 수출 피해가 확대할 것으로 보고있음.
당분간은 증시 반등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쉽지 않은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기때문에 철저히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