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티플랙스의 2018년 2사분기 매출액은 326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10.7%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10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26.4% 감소했음.
특수재질 소재 전문기업 티플랙스가 정부의 북한 광물자원 개발 추진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음.
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광물자원공사는 북한 광물자원 개발 사업의 초기 사업 과제로 정촌광산의 사업 재개와 함께 신경제지도 사업에 따라 단천지역 광산의 개발부터 재추진할 계획임.
한국광물자원공사가 2016년 미국 지질조사소(USGS)를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 매장 광물자원 규모는 3200조원에 달함.
티플랙스는 티타늄, 니켈, 텅스텐, 몰리브덴 등 특수재질의 소재를 산업전반에 걸쳐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지난 3월 남북 경협 기대감으로 북한에 매장된 희토류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티플랙스가 강세를 보였음.
천원대에서 시작 된 상승세는 4550원 고점을 찍고, 수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다시 2천원대까지 복귀했음.
여기에 최근 미국 증시 영향으로 국내 시장 역시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가는 만큼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임.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이미 이탈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 장기화가 기정 사실화한데다 미국의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달러가 미국으로 몰리면서 중국 금융시장에서의 자본 이탈과 수출 둔화로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음.
여기에 중국 경제 부진은 대중 수출의존도가 30%에 육박한 한국 경제에 치명적으로 작용함.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25’ 기치를 걸고 기술 굴기를 내세우면서 자동차, 조선, 철강,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간판 산업들이 줄줄이 중국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속절없이 주저앉고 있음.
한국 경제의 유일한 보루인 반도체마저 ‘슈퍼 사이클 종료’라는 고점 논란 속에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와 견제로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임.
툭하 올초부터 격화한 미중 무역분쟁은 앞으로 20년까지 간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이 5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의 대미 수출이 0.9%(연간 38억달러)줄어들고, 중국의 대미 수출 감소에 따른 중간재 수요 하락과 중국 성장 둔화로 인해 한국의 총수출이 0.03%(1억9000만달러)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음.
미중 무역마찰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이었지만 장기화할 경우 중국의 환율조작, 대미 수출물량 타지역 풍선효과, 투자조정 등으로 한국 수출 피해가 확대할 것으로 보고있음.
당분간은 증시 반등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쉽지 않은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기때문에 철저히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