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금융투자업계에선 포스코가 베트남처럼 북한 경제 개방에서 인프라 구축 관련 단기적·장기적 수혜를 동시에 받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대호피엔씨, 우원개발, 삼호개발 등 업체들이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음.
북한데스크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도로와 건축 인프라 투자 확대에서 기본 소재인 철강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북한 경제 개방 초기 과정에서 북한의 철강 공급량이 부족해 우리 쪽 철근이나 ‘H빔’ 수입이 필요하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북한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하면서 포스코가 판매하는 열연, 냉연, 후판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음.
포스코가 대주주(지분율 10.07%)로 있는 대호피엔씨 선재부문과 강관부문, 마봉강부문, 스테인레스 선재부문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 수급 및 기술적분석
동사는 올해초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으로 2800원대 고점을 달성한 바 있음.
이후 재료가 소실되면서 상승폭을 고스란히 내어주며 주가가 1천원대 바닥까지 하락했음.
또 1700원대 구간까지 물려있는 매물대가 두터움으로 조정이 중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함.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이미 이탈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 장기화가 기정 사실화한데다 미국의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달러가 미국으로 몰리면서 중국 금융시장에서의 자본 이탈과 수출 둔화로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음.
여기에 중국 경제 부진은 대중 수출의존도가 30%에 육박한 한국 경제에 치명적으로 작용함.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25’ 기치를 걸고 기술 굴기를 내세우면서 자동차, 조선, 철강,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간판 산업들이 줄줄이 중국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속절없이 주저앉고 있음.
한국 경제의 유일한 보루인 반도체마저 ‘슈퍼 사이클 종료’라는 고점 논란 속에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와 견제로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임.
툭하 올초부터 격화한 미중 무역분쟁은 앞으로 20년까지 간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이 5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의 대미 수출이 0.9%(연간 38억달러)줄어들고, 중국의 대미 수출 감소에 따른 중간재 수요 하락과 중국 성장 둔화로 인해 한국의 총수출이 0.03%(1억9000만달러)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음.
미중 무역마찰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이었지만 장기화할 경우 중국의 환율조작, 대미 수출물량 타지역 풍선효과, 투자조정 등으로 한국 수출 피해가 확대할 것으로 보고있음.
당분간은 증시 반등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쉽지 않은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기때문에 철저히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