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남북 경제 협력 이전에 비료 지원이 선행될 것이라는 증권업계의 분석에 조비 등 비료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음.
인도적 지원으로 농기계와 비료 지원이 선행될 전망이며, 현재 북한 경제에서 농업과 광공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음.
특히 노동부문의 노동 집약도가 높은데 생산성(지배면적당 쌀 생산량)은 수십년 간 정체돼 있는데, 아무리 많은 인력을 투입해도 생산성이 개선되기 어려운 상황임.
동사는 과학적 토양검정을 통해 공급되는 친환경 맞춤 비료와 완효성 비료 등을 생산할 수 있는 공정을 갖춘 비료전문메이커로서 100여개 품목의 복합비료를 생산하여 농협 및 대리점을 통하여 판매하고 있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어느 대북주와 마찬가지로 4~5월 수급이 강하게 붙으면서 고점을 찍고, 이후 수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세를 이어옴.
여기에 최근 남북관계가 진전되면서 실질적인 수혜가 임박한 분야에 2차 상승세가 기대되는 시점임.
현재 주봉상 중기 추세선인 20주선을 회복한 상황이지만, 대외적인 변동성이 매우 큰 종목이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음.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20주선
목표가
30000원 제시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 장기화가 기정 사실화한데다 미국의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달러가 미국으로 몰리면서 중국 금융시장에서의 자본 이탈과 수출 둔화로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음.
여기에 중국 경제 부진은 대중 수출의존도가 30%에 육박한 한국 경제에 치명적으로 작용함.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25’ 기치를 걸고 기술 굴기를 내세우면서 자동차, 조선, 철강,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간판 산업들이 줄줄이 중국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속절없이 주저앉고 있음.
한국 경제의 유일한 보루인 반도체마저 ‘슈퍼 사이클 종료’라는 고점 논란 속에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와 견제로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임.
툭하 올초부터 격화한 미중 무역분쟁은 앞으로 20년까지 간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이 5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의 대미 수출이 0.9%(연간 38억달러)줄어들고, 중국의 대미 수출 감소에 따른 중간재 수요 하락과 중국 성장 둔화로 인해 한국의 총수출이 0.03%(1억9000만달러)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음.
미중 무역마찰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이었지만 장기화할 경우 중국의 환율조작, 대미 수출물량 타지역 풍선효과, 투자조정 등으로 한국 수출 피해가 확대할 것으로 보고있음.
당분간은 증시 반등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쉽지 않은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기때문에 철저히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