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에코마이스터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억원으로 전년동기 24억원에서 적자전환했음.
2분기 매출액은 42억원으로 전년 동기 89억원 대비 52% 감소했고, 지배지분 순이익은 -82억원으로 전년 동기 38억원에서 적자전환했음.
동사는 금속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사업장 폐기물인 철강 및 비철금속 슬래그를 재활용하는 환경사업과 철도차량 차륜가공기계, 철도차량 계측 및검수 장비를 공급하는 철도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2000년 3월 '삼원특수기계공업'에서 '에코마이스터'로 사명을 변경하였고 2018년 3월에 코스닥시장에 상장됨.
에코그릿 등 7개의 비상장 관계회사를 두고 있으며,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비즈마이스터, 에코그릿, 에코큐빅타 등 3개 기업임.
최근 동사는 서울교통공사와 13억원 규모의 차륜선반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음.
- 수급 및 기술적분석
동사의 차트를 보면, 지난 3월 이후 기분좋은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19200원 고점을 달성했음.
이후 중기 조정을 보이면서 주가가 6400원까지 하락한 뒤 재차 수급이 몰리면서 상승세를 보인 바 있음.
현재 미국 뉴욕증시 급락과 옵션만기일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동사 역시 하락세로 전환했음.
주봉상 20주선을 이탈한 지금, 리스크 관리가 주요한 시점으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함.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이미 이탈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 장기화가 기정 사실화한데다 미국의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달러가 미국으로 몰리면서 중국 금융시장에서의 자본 이탈과 수출 둔화로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음.
여기에 중국 경제 부진은 대중 수출의존도가 30%에 육박한 한국 경제에 치명적으로 작용함.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25’ 기치를 걸고 기술 굴기를 내세우면서 자동차, 조선, 철강,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간판 산업들이 줄줄이 중국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속절없이 주저앉고 있음.
한국 경제의 유일한 보루인 반도체마저 ‘슈퍼 사이클 종료’라는 고점 논란 속에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와 견제로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임.
툭하 올초부터 격화한 미중 무역분쟁은 앞으로 20년까지 간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이 5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의 대미 수출이 0.9%(연간 38억달러)줄어들고, 중국의 대미 수출 감소에 따른 중간재 수요 하락과 중국 성장 둔화로 인해 한국의 총수출이 0.03%(1억9000만달러)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음.
미중 무역마찰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이었지만 장기화할 경우 중국의 환율조작, 대미 수출물량 타지역 풍선효과, 투자조정 등으로 한국 수출 피해가 확대할 것으로 보고있음.
당분간은 증시 반등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쉽지 않은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기때문에 철저히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