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골든센츄리의 2분기 매출액은 305억원(1억8000만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22.71% 증가했음.
2분기 영업이익은 82억7100만원(4900만위안)으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24.8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3.32% 증가한 59억7100만원(3500만위안)을 기록함.
주승화 골든센츄리 대표는 "신공장이 6월부터 정식으로 가동되기 시작한 만큼 3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상승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해외 업체들과 제품 수출 방식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방식이 결정되고 정식 계약을 체결해 제품 수출을 시작하면 실적 상승 추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음.
골든센츄리는 2004년 설립된 중국 유일의 중대형 트랙터용 휠과 타이어 제조 전문기업으로, 중국 트랙터 시장점유율 1위 제일트랙터와 상주동풍, 강소워드, 산동시풍 등 현지 메이저 농기계 제조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음.
하지만 생산능력이 부족해 매출 성장에 한계가 왔다는 판단에 2016년 11월 신공장 건설을 결정했음.
주승화 대표는 “신공장이 완공돼 강위 휠 브랜드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해외 진출과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계속 발전해 나가는 골든센츄리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음.
- 수급 및 기술적분석
동사의 차트를 보면, 워낙 장기간 하락세를 이어온 종목이기 때문에 위쪽에 몰려있는 두터운 매물대를 소화할만큼의 거래량이 동반되기는 사실상 어려워 보임.
특히 주봉상 마지막 시세라 할 수 있는 90주선을 크게 하회하고 있기때문에 지금은 리스크 관리가 최우선시 되는 시점.
가급적 현금화로 대응하고 1500원선 회복 이후에 재매수를 권장함.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이미 이탈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 장기화가 기정 사실화한데다 미국의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달러가 미국으로 몰리면서 중국 금융시장에서의 자본 이탈과 수출 둔화로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음.
여기에 중국 경제 부진은 대중 수출의존도가 30%에 육박한 한국 경제에 치명적으로 작용함.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25’ 기치를 걸고 기술 굴기를 내세우면서 자동차, 조선, 철강,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간판 산업들이 줄줄이 중국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속절없이 주저앉고 있음.
한국 경제의 유일한 보루인 반도체마저 ‘슈퍼 사이클 종료’라는 고점 논란 속에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와 견제로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임.
툭하 올초부터 격화한 미중 무역분쟁은 앞으로 20년까지 간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이 5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의 대미 수출이 0.9%(연간 38억달러)줄어들고, 중국의 대미 수출 감소에 따른 중간재 수요 하락과 중국 성장 둔화로 인해 한국의 총수출이 0.03%(1억9000만달러)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음.
미중 무역마찰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이었지만 장기화할 경우 중국의 환율조작, 대미 수출물량 타지역 풍선효과, 투자조정 등으로 한국 수출 피해가 확대할 것으로 보고있음.
당분간은 증시 반등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쉽지 않은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기때문에 철저히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