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SKC 솔믹스는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18.7%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음.
매출액은 3.5% 증가한 347억7847만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33.2% 감소한 44억5116만원으로 확인됨.
SKC솔믹스는 중국 반도체 부품소재 기업 퍼시픽 쿼츠, 세미-아이엔브이와 함께 쿼츠·실리콘 생산 합작사를 설립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음.
쿼츠는 고순도 유리로 열에 강하고 빛 투과성이 좋아 웨이퍼를 산화시키는 확산공정과 반도체 내 회로 패턴 외부분을 제거하는 식각 공정에 사용 됨.
세 회사는 내년 하반기까지 합작사를 세우고 양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2020년 1분기에 상업생산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로 잡고 있음.
오준록 SKC솔믹스 대표는 “이번 MOU는 SKC솔믹스가 중국 반도체부품 시장을 공략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SKC솔믹스의 기술력과 양사의 고품질 원재료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음.
SKC솔믹스는 1995년에 설립된 파인세라믹스 산업의 개척자로, 쿼츠와 실리콘 등 다양한 파인세라믹스 제품을 생산하고 있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는 지난 1년간 꾸준한 실적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상승 흐름을 이어옴.
특히 주가가 큰 폭의 조정 없이 10개월선의 단단한 지지를 받으면서 6,950원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음.
이후 이격 조정이 이어지면서 90주선을 이탈한 상황이기 때문에 가급적 현금화로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이미 이탈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340억 달러 규모의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 부과를 발효했고, 중국 정부 또한 미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 부과를 발효하는 등 우려감이 높던 미-중 무역분쟁이 현실화 됐음.
그러나 글로벌 금융시장은 안정을 찾는 양상으로 각국 증시를 비롯해 신흥국 통화가치도 반등했으며, 대부분의 위험자산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주식 등 위험자산 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무역전쟁의 ‘확전’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제기됐기 때문.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해 중국이 34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 부과를 발표한 것은 사실이지만, 강경 대응보다는 미국의 대응에 따른 수동적인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임.
미국 내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는데, 관세 발효된 이후 미국 무역대표부(USTR)은 기업들의 피해를 감안해 관세 부과된 중국 산 제품 중 면제를 신청할 수 있는 조건과 기간을 제시함.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미국 기업들의 불만을 완화시키기 위해 관세 부과 정책의 일부 수정을 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중국이 무역전쟁의 파도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내수시장의 개방을 추진하는 것은 한국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호재라 볼 수 있음.
이를 감안해 향후 대 중국 내수 관련 종목의 수출 증가 가능성이 높은 관련 종목에 주목해야 할 시기임을 명심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