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에스코넥이 강세를 보이고 있음. 삼성전자가 글로벌 기업과 공동으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재활 및 통증 치료 기술을 개발한다는 소식 때문으로 분석 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기어VR, 기어핏2 등을 활용한 ‘디지털 통증 완화 키트’ 효과를 시험 중이며, 특히 삼성전자 북미법인과 미국 트래블러스 보험사, 글로벌 제약업체 바이엘, 척추전문병원 시너스시나이, 어플라이드VR 등이 손잡았음.
이는 허리나 팔다리 골절 등 정형외과 부상자 대상으로 VR 치료 효과를 연구하기 위함으로 판단 됨.
VR 기술은 지난 1990년대 중반부터 통증 치료 기술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실제로 미 워싱턴대 인지심리학과 헌터 호프만 박사는 컴퓨터 게임을 통해 화상 통증을 줄이는 데 성공했음.
연구를 토대로 가상현실 업체 어플라이드VR사가 관련 기술 개발에 착수했고 자체 임상 실험 결과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했던 환자에게 VR 기술을 적용하면 통증을 2배 이상 줄인 것으로 나타났음.
전문가들은 양방향 콘텐츠인 VR 게임 특유의 몰입감이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분석함.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유럽과 중동 7개국에서 VR를 활용해 고소공포증과 대인기피증 등 사회공포증을 극복하자는 캠페인을 벌인바 있으며, 캠페인 참가자는 VR로 공포 상황과 마주치고, 치료를 병행해 효과를 크게 거둔 것으로 전해졌음.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에스코넥은 지난 3월 VR통증 완화 치료 개발 소식에 3천원대 고점을 찍고 이격조정을 보이고 있음.
지난달 1835원 저점을 찍고 바닥에서 재차 반등세에 돌입한 상황이며, 본격적인 추세는 2300원선 회복 이후가 될 것으로 판단됨.
하지만 이 구간에서 또 다시 저항을 받는다면 조정이 길어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함.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10주선
목표가
2400원 제시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국과 중국이 오는 11월까지 무역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로드맵을 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11월 다자 정상회담에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회동을 앞두고 이같이 진행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양국 고위관료를 인용해 보도했음.
얼마 전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340억 달러 규모의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 부과를 발효했고, 중국 정부 또한 미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한 바 있음.
그러나 글로벌 금융시장은 안정을 찾는 양상으로 각국 증시를 비롯해 신흥국 통화가치도 반등했으며, 대부분의 위험자산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주식 등 위험자산 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무역전쟁의 ‘확전’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제기됐기 때문.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해 중국이 34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 부과를 발표한 것은 사실이지만, 강경 대응보다는 미국의 대응에 따른 수동적인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임.
미국 내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는데, 관세 발효된 이후 미국 무역대표부(USTR)은 기업들의 피해를 감안해 관세 부과된 중국 산 제품 중 면제를 신청할 수 있는 조건과 기간을 제시함.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미국 기업들의 불만을 완화시키기 위해 관세 부과 정책의 일부 수정을 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중국이 무역전쟁의 파도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내수시장의 개방을 추진하는 것은 한국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호재라 볼 수 있음.
이를 감안해 향후 대 중국 내수 관련 종목의 수출 증가 가능성이 높은 관련 종목에 주목해야 할 시기임을 명심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