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지난 8월 3일 북한을 방문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사진)이 북한으로부터 공식 평양방문 초청을 받은가운데, 현 회장이 다음달 평양을 방문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음.
8일 정부 한 관계자는 “현정은 회장이 북한 측으로부터 평양에 와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안다”며 “9월 9일 창건절과 9월 말 유엔(UN)총회 사이에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음.
일각에서는 다음달 9일 열리는 창건절에 비핵화진전과 관련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음.
9월 말 UN총회에서 대북제재를 일부라도 완화하기 위해선 북측이 나서서 제재 완화를 위한 움직임을 취해야 하기 때문임.
현 회장이 8월 북한 방문에 이어 9월 평양을 재방문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경우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 등 민간 차원의남북 경협도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임.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담 개최 소식에 경협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
동사의 차트를 보면, 여느 대북주과 같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반등으로 주봉상 중기 추세선인 20주선을 올라타는 흐름이 나왔음.
하지만 대외적인 이슈로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모습이기에 리스크 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음.
기존 보유자는 10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10일선
목표가
110000원 제시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340억 달러 규모의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 부과를 발효했고, 중국 정부 또한 미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 부과를 발효하는 등 우려감이 높던 미-중 무역분쟁이 현실화 됐음.
그러나 글로벌 금융시장은 안정을 찾는 양상으로 각국 증시를 비롯해 신흥국 통화가치도 반등했으며, 대부분의 위험자산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주식 등 위험자산 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무역전쟁의 ‘확전’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제기됐기 때문.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해 중국이 34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 부과를 발표한 것은 사실이지만, 강경 대응보다는 미국의 대응에 따른 수동적인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임.
미국 내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는데, 관세 발효된 이후 미국 무역대표부(USTR)은 기업들의 피해를 감안해 관세 부과된 중국 산 제품 중 면제를 신청할 수 있는 조건과 기간을 제시함.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미국 기업들의 불만을 완화시키기 위해 관세 부과 정책의 일부 수정을 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중국이 무역전쟁의 파도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내수시장의 개방을 추진하는 것은 한국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호재라 볼 수 있음.
이를 감안해 향후 대 중국 내수 관련 종목의 수출 증가 가능성이 높은 관련 종목에 주목해야 할 시기임을 명심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