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한국전력이 자회사인 한국남동발전의 북한 석탄 국내 반입 의혹과 전기료 인하대책에 대한 우려감 속에 6일 하락 중임.
정부가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의 한시적 완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보임.
산업통상자원부는 가정용 전기요금의 누진제 구간별 할당 사용량을 일시적으로 늘려주거나, 누진제 구간별 요율을 인하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
1일 부터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남동발전이 관세청으로부터 조사받고 있는 점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남동발전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북한산 석탄 9700여톤을 러시아산으로 위장해 국내 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음.
- 수급 및 기술적분석
대개 초장기 대세상승 후 조정 시 월봉 20개월선을 이탈했다는 것은 장기 조정을 염두해 둬야 함.
여기에 주봉상에서도 가장 하단선인 120주선을 벗어났기때문에 초장기 조정국면에 진입했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음.
즉, 현재 동사의 주가는 반등을 해도 수많은 저항선들로 인해 시원스런 상승을 하기엔 다소 힘들다는 것으로 판단 됨.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이미 이탈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340억 달러 규모의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 부과를 발효했고, 중국 정부 또한 미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 부과를 발효하는 등 우려감이 높던 미-중 무역분쟁이 현실화 됐음.
그러나 글로벌 금융시장은 안정을 찾는 양상으로 각국 증시를 비롯해 신흥국 통화가치도 반등했으며, 대부분의 위험자산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주식 등 위험자산 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무역전쟁의 ‘확전’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제기됐기 때문.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해 중국이 34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 부과를 발표한 것은 사실이지만, 강경 대응보다는 미국의 대응에 따른 수동적인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임.
미국 내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는데, 관세 발효된 이후 미국 무역대표부(USTR)은 기업들의 피해를 감안해 관세 부과된 중국 산 제품 중 면제를 신청할 수 있는 조건과 기간을 제시함.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미국 기업들의 불만을 완화시키기 위해 관세 부과 정책의 일부 수정을 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중국이 무역전쟁의 파도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내수시장의 개방을 추진하는 것은 한국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호재라 볼 수 있음.
이를 감안해 향후 대 중국 내수 관련 종목의 수출 증가 가능성이 높은 관련 종목에 주목해야 할 시기임을 명심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