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제이엠티는 해외 종속회사(베트남)로 생산 및 판매처가 이전되면서 삼성디스플레이와의 거래가 중단됐다고 29일 공시했음.
중단된 국내 LCD PBA 공급 거래를 통해 발생한 매출액 규모는 약 398억원으로, 이는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약 1480억원) 대비 26.9%에 해당함.
회사측은 "거래처에 대한 LCD PBA 관련 매출이 국내에서는 종료되는 대신, 해외 종속법인(베트남)으로 이전돼 거래는 지속적으로 이뤄진다"며 "국내 LCD PBA 매출이 감소하는 대신 베트남 법인으로 국내 본사의 원부자재 매출이 발생하고 현지 물량이 꾸준해 국내 매출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지난해 말 7980원 고점을 찍은 뒤 급격한 수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바닥까지 하락함.
주봉상 초장기 추세선이라 할 수 있는 120주선(시세의 끝) 부근에서 지지를 받고 조금씩 저점을 끌어올리고 있으나 아직 추세가 완전히 돌아섰다고 판단하기는 힘듬.
본격적인 추세는 60주선을 회복한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이며, 소폭의 반등이 나와도 옆으로 밀릴 개연성이 크다고 판단 됨.
신규로 들어갈 자리는 아니며 기존 보유자 영역으로 다음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120주선
목표가
4500원 제시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340억 달러 규모의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 부과를 발효했고, 중국 정부 또한 미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 부과를 발효하는 등 우려감이 높던 미-중 무역분쟁이 현실화 됐음.
그러나 글로벌 금융시장은 안정을 찾는 양상으로 각국 증시를 비롯해 신흥국 통화가치도 반등했으며, 대부분의 위험자산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주식 등 위험자산 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무역전쟁의 ‘확전’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제기됐기 때문.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해 중국이 34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 부과를 발표한 것은 사실이지만, 강경 대응보다는 미국의 대응에 따른 수동적인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임.
미국 내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는데, 관세 발효된 이후 미국 무역대표부(USTR)은 기업들의 피해를 감안해 관세 부과된 중국 산 제품 중 면제를 신청할 수 있는 조건과 기간을 제시함.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미국 기업들의 불만을 완화시키기 위해 관세 부과 정책의 일부 수정을 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중국이 무역전쟁의 파도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내수시장의 개방을 추진하는 것은 한국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호재라 볼 수 있음.
이를 감안해 향후 대 중국 내수 관련 종목의 수출 증가 가능성이 높은 관련 종목에 주목해야 할 시기임을 명심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