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나노엔텍은 혈액제제분석기 'ADAM-rWbc 2'의 출시와 함께 미국 적십자의 QC 표준 장비로 선정돼 제품 공급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음.
ADAM-rWBC 2는 랩온어칩 기반의 초고속 혈액제제 진단시스템으로, 201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후 미국의 사설 혈액센터를 중심으로 판매해온 ADAM-rWBC의 후속 신제품으로 수혈 전 혈액 제제의 백혈구를 분석하는 장비임.
이번 신제품은 이전 제품 대비 분석시간이 3분에서 1분 이내로 감소하는 등 시간당검사 수량이 3배 이상 증가해 다량의 검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음.
반면 ADAM-rWBC를 사용하지 않는 혈액원은 20분 이상 장시간이 소요되는 수작업 스크리닝을 주로 사용하며, 일부 소수 혈액원만이 수 억원에 달하는 대형 장비를 이용하고 있음.
나노엔텍 관계자는 "ADAM-rWBC2가 해당 제품 매출의 상당 부분이 1회성 소모용 검사키트인 만큼 향후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 고 말했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나노엔텍의 혈액제제분석기 모멘템이 기대되는 시점이며 주가는 주봉상 20주선 바로 밑까지 반등에 성공했음.
때문에 추후 1~2주 흐름을 주시하면서 완전히 올라탄 것을 확인 후 접근할 것을 권장함.
기존 보유자는 60주선인 5600원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60주선
목표가
6500원 제시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340억 달러 규모의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 부과를 발효했고, 중국 정부 또한 미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 부과를 발효하는 등 우려감이 높던 미-중 무역분쟁이 현실화 됐음.
그러나 글로벌 금융시장은 안정을 찾는 양상으로 각국 증시를 비롯해 신흥국 통화가치도 반등했으며, 대부분의 위험자산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주식 등 위험자산 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무역전쟁의 ‘확전’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제기됐기 때문.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해 중국이 34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 부과를 발표한 것은 사실이지만, 강경 대응보다는 미국의 대응에 따른 수동적인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임.
미국 내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는데, 관세 발효된 이후 미국 무역대표부(USTR)은 기업들의 피해를 감안해 관세 부과된 중국 산 제품 중 면제를 신청할 수 있는 조건과 기간을 제시함.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미국 기업들의 불만을 완화시키기 위해 관세 부과 정책의 일부 수정을 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중국이 무역전쟁의 파도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내수시장의 개방을 추진하는 것은 한국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호재라 볼 수 있음.
이를 감안해 향후 대 중국 내수 관련 종목의 수출 증가 가능성이 높은 관련 종목에 주목해야 할 시기임을 명심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