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라이온켐텍은 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80억원으로 전년 대비 57.1% 감소했고, 매출액은 1314억원으로 전년 대비 8.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8억원으로 전년 대비 77.1% 줄었음.
회사 측은 손익구조 변동 원인에 대해 "원재료 단가 상승으로 제조원가가 상승했다"며 "환율하락에 따라 외환차손 및 외화환산손실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음.
동사는 1973년 3월 새한화학공업사로 설립되어 1982년 11월 24일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 기업으로 법인전환 되었으며, 건축 내외장재로 사용되는 인조대리석 및 플라스틱의 물성 개선을 위해 첨가되는 합성왁스를 생산하고 있음.
국내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동사의 경쟁사는 LG하우시스, 제일모직, 한화L&C, 듀폰 총 4개 업체가 있으며, 2015년 동사의 매출액의 25.6%가 왁스사업부에서, 74.4%가 대리석사업부에서 발생함.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의 차트를 보면, 지난 1년간 주가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왔음.
이 과정에서 지지해줄거라 생각했던 장기선을 모두 이탈하는 흐름이 나왔고, 특히 주봉상 장기 추세선인 90주선 마저 크게 벗어남.
때문에 지금은 리스크 관리가 가장 시급한 상황이며, 물량 축소 후 추후 흐름을 관망할 필요가 있음.
또한 소폭의 반등이 나온다고해도 위쪽으로 두터운 매물대가 존재하기에 옆으로 밀릴 가능성이 농후함.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이미 이탈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국이 지난 6일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340억 달러 규모의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 부과를 발효했고, 중국 정부 또한 미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 부과를 발효하는 등 우려감이 높던 미-중 무역분쟁이 현실화 됐음.
그러나 글로벌 금융시장은 안정을 찾는 양상으로 각국 증시를 비롯해 신흥국 통화가치도 반등했으며, 대부분의 위험자산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주식 등 위험자산 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무역전쟁의 ‘확전’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제기됐기 때문.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해 중국이 34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 부과를 발표한 것은 사실이지만, 강경 대응보다는 미국의 대응에 따른 수동적인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임.
미국 내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는데, 관세 발효된 이후 미국 무역대표부(USTR)은 기업들의 피해를 감안해 관세 부과된 중국 산 제품 중 면제를 신청할 수 있는 조건과 기간을 제시함.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미국 기업들의 불만을 완화시키기 위해 관세 부과 정책의 일부 수정을 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중국이 무역전쟁의 파도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내수시장의 개방을 추진하는 것은 한국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호재라 볼 수 있음.
이를 감안해 향후 대 중국 내수 관련 종목의 수출 증가 가능성이 높은 관련 종목에 주목해야 할 시기임을 명심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