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코스닥 상장사 로보스타는 LG전자가 이 회사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는 소식을 전했음.
LG전자는 로보스타가 7월 실시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20%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전날 공시했음. 대상 주식 수는 195만주, 투입할 금액은 약 536억원임.
로보스타의 주요 제품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으로 제품 매출처가 다변화돼 있고 글로벌 주요 고객사의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외 제조용로봇 시장의 선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매출 안정성과 전방산업 호조에 따른 성장성을 모두 보유했다는 점에서 다른 IT(정보기술)부품주 대비 할인요소가 없는 것도 특징.
로보스타는 국내 제조용 로봇 1위 사업자로 이송·적재 로봇 분야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거두고 있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로보스타가 OLED와 반도체 수혜로 2015년부터 월봉상 장기 추세선인 20개월선의 지지를 받고 꾸준한 우상향 흐름을 보여왔음.
아직 추세가 우상향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 재료면에서도 시장에서 관심을 받으며 수급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임.
여기에 최근 LG전자에 피인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2만원대 주가가 4만원대를 돌파했고, 이후 이격 조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가가 5주선 부근에서 지지를 받고 있음.
만약 이 구간을 이탈 시에는 절반정도 수익 실현하고 나머지는 10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10주선
목표가
42,000원 제시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국이 지난 6일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340억 달러 규모의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 부과를 발효했고, 중국 정부 또한 미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 부과를 발효하는 등 우려감이 높던 미-중 무역분쟁이 현실화 됐음.
그러나 글로벌 금융시장은 안정을 찾는 양상으로 각국 증시를 비롯해 신흥국 통화가치도 반등했으며, 대부분의 위험자산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주식 등 위험자산 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무역전쟁의 ‘확전’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제기됐기 때문.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해 중국이 34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 부과를 발표한 것은 사실이지만, 강경 대응보다는 미국의 대응에 따른 수동적인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임.
미국 내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는데, 관세 발효된 이후 미국 무역대표부(USTR)은 기업들의 피해를 감안해 관세 부과된 중국 산 제품 중 면제를 신청할 수 있는 조건과 기간을 제시함.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미국 기업들의 불만을 완화시키기 위해 관세 부과 정책의 일부 수정을 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중국이 무역전쟁의 파도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내수시장의 개방을 추진하는 것은 한국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호재라 볼 수 있음.
이를 감안해 향후 대 중국 내수 관련 종목의 수출 증가 가능성이 높은 관련 종목에 주목해야 할 시기임을 명심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