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넥스턴 사업은 2016년을 기점으로 탈바꿈했음.
기존에는 공작기계인 CNC(컴퓨터 수치제어) 자동선반을 생산했었고, 2016년 최대주주가 대호테크로 바뀌면서 3D 열성형장비 사업에 뛰어들게 됨.
대호테크는 세계 1위의 3D 곡면 유리(3D Curved Glass) 열성형장비 제조업체로써, 삼성전자(005930) 등 스마트폰 제조사가 ‘엣지’ 형태의 굴곡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면서 수요가 급증했음.
넥스턴은 대호테크의 3D 열성형장비 기술을 전수 받아 외형이 급성장하며, 2015년까지 200억원 내외에 머무르던 매출액이 2016년 744억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4.6배 증가한 바 있음.
현재 넥스턴의 3D 열성형장비는 주로 6인치 이하 스마트기기에 적용되고 있으나, 넥스턴은 유리소재 패널을 사용하는 모든 제조업 분야를 타겟 시장으로 내다보고 있음.
회사 측은 2020년까지 12인치 이상(노트북, 태블릿PC 등)의 3D 열성형장비 기술을 개발, 양산하고 2021년 이후엔 30인치 이상(자동차, 가전 등) 장비 기술에 주력할 계획이라 밝혔음.
- 수급 및 기술적분석
동사의 차트를 보면, 지난 1년간 주봉상 중기 추세선인 20주선에 지속적인 저항을받으면서 하락세를 보여왔음.
여기에 지난 5월 11900원 바닥에서 강한 반등세에 돌입해 24700원 고점을 달성함.
이후 수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급격한 주가 하락이 나옴.
우선 주봉상 단기 추세선이라 할 수 있는 5주선을 이탈했기 때문에 추세를 돌려세울만한 반등은 사실상 기대하기 어려움.
아직 수익권인만큼 현금화로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이미 이탈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치뤄지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또한 증권 업계에서는 건설, 공항, 철도, 도로 등과 같은 인프라 관련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음.
IT 업종의 실적 쏠림 현상과 낮은 주주환원 정책이 개선되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추가로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큼.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구간에선 시클리컬(경기민감) 업종이 강세를 보여왔으며, 실적 안정성이 높아지면 한국의 낮은 밸류에이션은 개선될 수 있고, 기 업 지배구조 개선 측면에서 배당성향 상승도 기대할 수 있음.
북한 내 인프라 투자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하는데 북한이 많은 나라와 경제 및 외교 관계를 맺어 개방과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업화를 위해 나설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임.
하지만 두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긍정적 결과들이 시장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라 북한의 비핵화 프로세스가 검증받고, 이에 따른 경제 제재의 해제, 경협의 진행 등이 경제적 효과를 가져오기까지는 적어도 6개월, 길게는 1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내다봐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