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KT서브마린이 러시아 천연가스 공급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임.
러시아를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일 가스관 연결 사업을 직접 소개하면서 러시아의 천연가스가 해저관들을 통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으로까지 공급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음.
KT서브마린은 현재 국내 해저통신케이블 건설시장에서 독점적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음.
동사는 해저케이블의 건설과 유지보수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해양 offshore사업, 해양심층수 취수관설치사업, 해양구조물사업, 신재생에너지사업 등에 진출하여 사업다각화를 위해 힘쓰고 있음.
서해안 해상풍력단지 조성과 국내 지자체, 서남해안 지역 해상풍력단지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전력 연계계통 해저케이블 수주를 추진한 바 있음.
- 수급 및 기술적분석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방문을 통해 남·북·러 경제협력 방안으로 ‘러시아 파이프라인가스(PNG) 도입사업이 주목을 받으면서 가스관 관련주들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음.
동사의 차트를 보면, 지난 5월까지 대북관련 모멘텀으로 수급이 몰리면서 5850원 고점을 찍었음.
이후 수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다시 4천원대까지 그 상승폭을 내어준 상황에서 22일 강한 반등이 나옴.
이렇게 급등한 종목들은 장중 3일선을 주시하면서 이탈 시 절반정도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10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해야함.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10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치뤄지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또한 증권 업계에서는 건설, 공항, 철도, 도로 등과 같은 인프라 관련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음.
IT 업종의 실적 쏠림 현상과 낮은 주주환원 정책이 개선되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추가로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큼.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구간에선 시클리컬(경기민감) 업종이 강세를 보여왔으며, 실적 안정성이 높아지면 한국의 낮은 밸류에이션은 개선될 수 있고, 기 업 지배구조 개선 측면에서 배당성향 상승도 기대할 수 있음.
북한 내 인프라 투자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하는데 북한이 많은 나라와 경제 및 외교 관계를 맺어 개방과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업화를 위해 나설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임.
하지만 두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긍정적 결과들이 시장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라 북한의 비핵화 프로세스가 검증받고, 이에 따른 경제 제재의 해제, 경협의 진행 등이 경제적 효과를 가져오기까지는 적어도 6개월, 길게는 1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내다봐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