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농기계 부품 생산 공급 업체인 디젠스가 북한과 미국의 농업 협력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음.
디젠스는 대동공업의 메크론 기계(농기계)에 부품을 납품 중으로 알려짐.
농업은 문재인 정부에서 러시아·몽골·카자흐스탄 등 북방 국가들과 농업분야를 포함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분야인데 농림축산식품부는 산하 기관에서 북한 관련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업계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북방위)는 북한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국 전체를 아우르는 경제협력 방안인 ‘신(新)북방정책’ 로드맵 발표 계획이며 서울~신의주~중국으로 이어지는 철도 연결 및 가스·전력망 등 3대 인프라 사업과 함께 조선, 농업, 수산업 분야 경협 방안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음.
- 수급 및 기술적분석
동사는 이렇다할 모멘텀 없이 새만금 관련 소식이 나올때마다 주가가 급등한 바 있음.
지난 7월에도 같은 이슈로 고점을 찍은뒤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왔고 최근 정부에 새만큼 전진기지 조성 소식에 바닥에서 반등이 나옴.
여기에 북미 농업 협력 기대감으로 수급이 몰리면서 상한가를 달성하기도 함.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20주선 제시
목표가
2250원 제시
투자전략/마켓스파이
4.27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리에 마무리됐지만,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대한 판단은 아직 이름.
이번 남북 정상회담이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 판단되며, 오히려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대한 기대가 단기 정점을 통과 중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임.
특히 회담의 핵심 의제는 경제보다는 비핵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 외교, 안보적 현안으로 실질적인 경기 펀더멘털의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있어서도 변화를 야기할 수 있는 핵심요인은 북한의 경제개방, 남북 경제협력 정책이라 할 수 있는데 중장기적으로 남북 평화체제가 확립된 이후 남북 경제협력이 가시화되는 과정에서 한국 경제와 증시에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것이 사실이나, 아직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기대하기에 다소 이른 시점.
때문에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대한 낙관도 당분간 자제할 필요가 있음.
그러나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된다면 이는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금융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낮추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판단 됨.
두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긍정적 결과들이 시장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라 북한의 비핵화 프로세스가 검증받고, 이에 따른 경제 제재의 해제, 경협의 진행 등이 경제적 효과를 가져오기까지는 적어도 6개월, 길게는 1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기 때문임.
다만 남북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관계 진전시 직접 수혜가 예정되는 건설, 철강 등 관련 섹터에 주목해야할 시점이며, 그동안 IT, 바이오 등 주식시장의 주도주 역할을 했던 섹터들의 주가 흐름이 최근 부진한 것도 북한 관련 업종에 관심을 확대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