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씨씨에스가 감사보고서 제출 소식에 바닥권에서 소폭의 반등세를 보이고 있음.
당초 회사는 지난달 29일 열 예정이던 정기주주총회가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되면서 연회됐는데, 감사보고서를 발행하기 위한 충분한 감사절차 수행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게 이유였음.
동사는 얼마 전 1400만명을 동원한 영화 '신과 함께'의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와 영화 투자 사업을 시작한다고 전했음.
씨씨에스와 리얼라이즈픽쳐스는 VR(가상현실), VFX(시각특수효과)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함께 제작할 계획.
씨씨에스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씨씨에스는 영화 투자업에 진출하게 되고, 리얼라이즈픽쳐스는 재원 확보를 통해 안정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음.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씨씨에스는 반 전총재의 고향인 충청북도 음성군서 케이블TV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이유로, 반 전총장 테마주로 분류되어 왔음.
정치 테마주는 최대주주나 최고경영자(CEO)가 특정 대선 후보와 관련이 있다는 소문만으로 급등세를 타기 때문에 전형적인 묻지마 투자로 대박을 좇다가 쪽박을 찰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의해야 함.
현재 주가의 흐름 역시, 모든 시세의 끝이라 할 수 있는 주봉상 120주선과 월봉상 20개월선을 크게 하회하고 있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가 최우선 시 되는 시점임.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이미 이탈
목표가
의미 없음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국내 증시가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코스피지수가 '제자리 찾기'에 돌입했음.
미국 중앙은행(Fed)은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 4차례 인상 가능성을 내비치며 매파 성향을 강화했지만 시장에서는 이보다 경기 낙관론에 주목하는 모습이며, 경기 개선이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으로 내다봤음.
증시를 둘러싼 각종 악재가 해소되는 국면에 들어서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사자'세도 강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음.
외국인이 아시아에서 매수로 전환한 이유는 미국 고용지표를 통해 물가 및 임금 상승 압력이 높지 않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미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 가속화에 대한 우려가 후퇴했기 때문.
코스피 내에서도 최근 실적 하향 조정이 잦아들며 이익수정비율이 반등한 IT, 소재, 경기소비재 업종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가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음.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된 데 이어 코스피 실적 신뢰가 회복 조짐을 보인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며,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기대와 이로 인한 원·달러 환율 안정세도 외국인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