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최근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90%가량 금지하기로 한 데 따라 신재생에너지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에 한화솔루션이 강세임.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의 3분의 2 이상이 즉시 차단될 것이며 전쟁 자금을 위한 막대한 자금원을 차단하는 조치”라고 설명.
이번 제재는 러시아산 원유 100% 금지는 아님. 해상을 통한 수입은 전면 금지되지만 송유관을 통한 육로 수입은일부 허용하는 타협안.
원유의 65%를 러시아산에 의존하는 내륙 국가 헝가리는 러시아에서 폴란드, 독일 등으로 이어지는 4000km 길이 드루즈바 송유관을 막을 수 없다며 EU의 러시아 제재에 반대해 왔음.
이에 따라 EU는 에너지 자립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에 대대적인 투자를 집행할 것으로 예상.
EU는 지난 5월 18일(현지 시간) ‘리파워EU’로 명명한 에너지 안보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2027년까지 러시아산 화석연료 의존을 끊겠다는 것이 목표.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EU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90% 금지 소식에 한화솔루션이 급등세를 보임.
동사의 차트를 보면 지난주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는 상태.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3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5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5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최근 증시를 억누르던 오미크론과 인플레이션 등 악재가 해소되면서, 대형주 중심의 반등세가 지수를 이끌고 있지만 시장의 활력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음.
'2021년 무려 26% 급등한 미국 S&P500지수가 2022년에도 이 같은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월가 투자자들은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았는데 이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이 내년 증시 상승세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관측 때문임.
앞서 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당초 6월로 예정된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의 종료 시점을 3월로 앞당기겠다고 밝힌 상태이며, 사실상 이른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것이므로 이는 향후 주가 상승세에 걸림돌로 적용할 것으로 판단 됨.
이처럼 인플레이션의 부담감이 가속화하고 기준금리가 오르면 향후 단행될 긴축정책으로 증시 밸류에이션이 내려가거나 또는 상승세가 제한될 가능성이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