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LG가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 방안 발표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음.
지난 27일 LG는 이사회를 통해 별도 당기 순이익의 50% 이상 배당과 2024년까지 총 5000억원의 자사주 취득 등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결정.
특히 배당정책에서 '배당금 수익 한도'라는 문구를 제거함으로써 추가적인 배당금 상향 가능성이 높아졌음.
이는 2020년 2월 발표한 배당정책에서 ‘배당금 수익 한도’라는 단서를 삭제하며 배당금 수익 외 상표권 사용수익과 임대수익에 대해서도 배당 가능성을 열어 놓은 것.
배당지급 한도 철폐와 자회사들의 실적개선에 따른 2022년 말배당지급 확대 가능성을 고려하면, LG의 2022년 말 주당배당금 상향 정도는 지난 3년 평균 11.9%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LG가 주주가치 제고안 발표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음.
동사의 차트를 보면, 75000원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79000원대로 치솟은 상태.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3일선 이탈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20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기준 20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최근 증시를 억누르던 오미크론과 인플레이션 등 악재가 해소되면서, 대형주 중심의 반등세가 지수를 이끌고 있지만 시장의 활력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음.
'2021년 무려 26% 급등한 미국 S&P500지수가 2022년에도 이 같은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월가 투자자들은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았는데 이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이 내년 증시 상승세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관측 때문임.
앞서 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당초 6월로 예정된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의 종료 시점을 3월로 앞당기겠다고 밝힌 상태이며, 사실상 이른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것이므로 이는 향후 주가 상승세에 걸림돌로 적용할 것으로 판단 됨.
이처럼 인플레이션의 부담감이 가속화하고 기준금리가 오르면 향후 단행될 긴축정책으로 증시 밸류에이션이 내려가거나 또는 상승세가 제한될 가능성이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