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이차전지 소재를 만드는 데 들어가는 가성소다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도 올랐다는 소식에 백광산업이 강세를 보임.
백광산업은 염화나트륨을 원료로 알칼리와 염소를 생산하는 무기화학제품 제조업체. 국내에서는 롯데정밀화학, 한화솔루션, LG화학, OCI 등이 백광산업과 동일제품을 생산하고 있음. 식품첨가제로 사용하는 솔비톨과 말티톨도 생산중.
사업다각화의 목적으로 2019년부터음성공장을 신설해 아산화질소(N2O)도 생산. 군산공장에 반도체용 특수가스인 고순도염소와 염화수소의 생산설비를 도입해 시장을 개척하고 있음.
가성소다 가격은 높은 글로벌 에너지 가격으로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국제가격이 상승. 가성소다 전방업체 수요증가로 가격이 꾸준하게 상승하는 추세.
화학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성소다의 평균 국제가격은 t당 63만8000원으로 전년 동기(30만2000원)의 두배를 넘어섰음.
이차전지 소재 가운데 하나인 양극재 불순물를 제거하는 과정에 가성소다가 필요. 전기차 경량 소재의 핵심 재료인 알루미늄을 원석에서 추출할 때도 활용.
- 수급 및 기술적분석
화공약품 관련 업체인 백광산업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음.
동사의 차트를 보면 5주선의 지지를 받으며 상승세를 보이는 중임.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3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5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5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최근 증시를 억누르던 오미크론과 인플레이션 등 악재가 해소되면서, 대형주 중심의 반등세가 지수를 이끌고 있지만 시장의 활력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음.
'2021년 무려 26% 급등한 미국 S&P500지수가 2022년에도 이 같은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월가 투자자들은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았는데 이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이 내년 증시 상승세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관측 때문임.
앞서 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당초 6월로 예정된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의 종료 시점을 3월로 앞당기겠다고 밝힌 상태이며, 사실상 이른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것이므로 이는 향후 주가 상승세에 걸림돌로 적용할 것으로 판단 됨.
이처럼 인플레이션의 부담감이 가속화하고 기준금리가 오르면 향후 단행될 긴축정책으로 증시 밸류에이션이 내려가거나 또는 상승세가 제한될 가능성이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