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첫 방한 일정으로 삼성전자 평택 공장을 찾으면서 가온칩스가 강세임.
미국의 반도체 설계 능력, 소재·장비 역량과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 능력을 아우르는 협력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
2012년 설립된 가온칩스는 시스템반도체 팹리스와 파운드리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는 디자인솔루션파트너(DSP)인데, 팹리스가 만든 설계도면을 각 파운드리 공정에 알맞게 최적화하는 서비스를 제공.
시스템 반도체는 팹리스 업체가 회로를 설계하면 디자인 솔루션 기업이 설계 및 생산 전후 공정을 지원. 파운드리 업체가 제조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 시스템 반도체가 만들어짐.
가온칩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스템온칩(SoC) 회로설계, 파운드리 디자인 솔루션 및 시스템 레벨의 성능 최적화를 위한 패키징 설계, 오프칩 PSI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음.
가온칩스 임직원 대비 엔지니어 비중은 88%로 업계 1위 수준이며, 8~5nm 이하의 초미세 하이엔드 공정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기술력을 구축.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방문하며 반도체가 경제안보 분야 핵심 품목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가온칩스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
가온칩스는 공모가 1만4000원으로 지난 20 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상장 첫날 시초가 2만4150원을 형성한 뒤 2만7100원으로 거래를 마쳤음.
보유자는 27500원 이탈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26000원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26000원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최근 증시를 억누르던 오미크론과 인플레이션 등 악재가 해소되면서, 대형주 중심의 반등세가 지수를 이끌고 있지만 시장의 활력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음.
'2021년 무려 26% 급등한 미국 S&P500지수가 2022년에도 이 같은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월가 투자자들은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았는데 이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이 내년 증시 상승세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관측 때문임.
앞서 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당초 6월로 예정된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의 종료 시점을 3월로 앞당기겠다고 밝힌 상태이며, 사실상 이른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것이므로 이는 향후 주가 상승세에 걸림돌로 적용할 것으로 판단 됨.
이처럼 인플레이션의 부담감이 가속화하고 기준금리가 오르면 향후 단행될 긴축정책으로 증시 밸류에이션이 내려가거나 또는 상승세가 제한될 가능성이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