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에스엘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한 8448억원,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410억원을 기록.
이는 영업이익 컨센서스 279억원을 웃도는 수치. 매출 증가는 환율 효과와 LED 램프 비중 상승 덕분.
에스엘은 자동차 부품 중 전조등(램프) 및 샤시부품 생산업체로, 본사를 거점으로 한국, 중국, 북미, 인도 등 총 16개의 계열회사에서 각종 램프와 샤시, 도어래치, FEM 등을 제조.
국내외의 현대차, 기아차, GM, Ford, 길리자동차(Geely) 등의 OEM에 납품.
2009년 현대자동차 에쿠스 리무진에 국내 최초로 LED Head Lamp가 장착 되었으며, AVM(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HUD(전방표시장치), 차량용 무선충전기, AAF(능동형 공기유입 제어장치), 엠블럼 램프, CPD (전기차 충전 포트 도어 개폐장치)의 개발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중.
에스엘은 지난 4월 기아와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BMS) 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바 있음. 계약금액은 2025억2003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6.7%에 해당.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에스엘이 호실적 소식에 급등세를 보임.
동사의 차트를 보면 5주선의 지지를 받으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는 상태.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장중 3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10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10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최근 증시를 억누르던 오미크론과 인플레이션 등 악재가 해소되면서, 대형주 중심의 반등세가 지수를 이끌고 있지만 시장의 활력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음.
'2021년 무려 26% 급등한 미국 S&P500지수가 2022년에도 이 같은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월가 투자자들은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았는데 이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이 내년 증시 상승세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관측 때문임.
앞서 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당초 6월로 예정된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의 종료 시점을 3월로 앞당기겠다고 밝힌 상태이며, 사실상 이른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것이므로 이는 향후 주가 상승세에 걸림돌로 적용할 것으로 판단 됨.
이처럼 인플레이션의 부담감이 가속화하고 기준금리가 오르면 향후 단행될 긴축정책으로 증시 밸류에이션이 내려가거나 또는 상승세가 제한될 가능성이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