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하면서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대성에너지가 강세임.
산업부가 다음달 1일부터 민수용(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8.4~9.4% 인상한다고 밝힌 상태. 이번 인상은 이미 지난해 예고됐던 것.
도시가스 요금은 LNG 수입단가인 원료비와 도·소매 공급업자의 공급비용 및 투자보수를 합한 '도·소매 공급비'로 구성.
원료비는 기준원료비와 정산단가가 합쳐져 홀수월마다 조정되며 도매 공급비는 매년 5월 소매 공급비는 매년 7월에 조정.
주택용 가스요금이 다음 달부터 8.4% 오르고, 음식점이나 목욕탕 등에 적용되는 영업용 요금도 업종에 따라 8.7%에서 9.4%인상.
이번 요금 인상은 한국가스공사의 원료비 미수금을 충당하기 위한 조치. 정부는 지난해 말 미수금을 회수하기 위해 5월부터 3차례에 걸쳐 요금을 올리기로 했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도시가스 요금 인상 소식에 대성에너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음.
동사의 차트를 보면 26일 저점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는 상태.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3일선 이탈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5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5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최근 증시를 억누르던 오미크론과 인플레이션 등 악재가 해소되면서, 대형주 중심의 반등세가 지수를 이끌고 있지만 시장의 활력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음.
'2021년 무려 26% 급등한 미국 S&P500지수가 2022년에도 이 같은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월가 투자자들은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았는데 이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이 내년 증시 상승세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관측 때문임.
앞서 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당초 6월로 예정된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의 종료 시점을 3월로 앞당기겠다고 밝힌 상태이며, 사실상 이른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것이므로 이는 향후 주가 상승세에 걸림돌로 적용할 것으로 판단 됨.
이처럼 인플레이션의 부담감이 가속화하고 기준금리가 오르면 향후 단행될 긴축정책으로 증시 밸류에이션이 내려가거나 또는 상승세가 제한될 가능성이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