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세계최대 팜유 수출국인 인도네시아가 28일부터 수출 중단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대상홀딩스가 강세를 보임.
대상홀딩스는 지분 50%를 보유한 인도네시아 주식회사 신탕라야(PT. Sintang Raya)가 인도네시아 서부 깔리만탄주에 여의도 면적의 25배 규모인 약 11,000헥타르 규모 팜농장과 팜오일 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각되는 상태.
한편 각종 외신에 따르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오는 28일부터 식용유와 식용유 원료물질 수출을 추후 고지할 때까지 금지하기로 했다고 발표.
이는 자국 생산 팜유의 대부분이 수출용으로 빠져나가면서 생기는 내수 시장의 식용유 가격 급등을 막고자 한 조치로 풀이됨.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 인도네시아의 수출 중단 결정으로 국제 식용유 가격 상승을 초래하고 식료품 물가까지 덩달아 급상승할 것으로 전망.
이를 반영하듯 미국 시카고 거래소의 콩기름 거래 가격은 발표 직후 4.5% 상승.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중단 소식에 대상홀딩스가 급등세를 보임.
동사의 차트를 보면 지난 25일 고점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다가 반등하고 있는 상태.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3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5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5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최근 증시를 억누르던 오미크론과 인플레이션 등 악재가 해소되면서, 대형주 중심의 반등세가 지수를 이끌고 있지만 시장의 활력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음.
'2021년 무려 26% 급등한 미국 S&P500지수가 2022년에도 이 같은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월가 투자자들은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았는데 이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이 내년 증시 상승세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관측 때문임.
앞서 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당초 6월로 예정된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의 종료 시점을 3월로 앞당기겠다고 밝힌 상태이며, 사실상 이른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것이므로 이는 향후 주가 상승세에 걸림돌로 적용할 것으로 판단 됨.
이처럼 인플레이션의 부담감이 가속화하고 기준금리가 오르면 향후 단행될 긴축정책으로 증시 밸류에이션이 내려가거나 또는 상승세가 제한될 가능성이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