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단행한 봉쇄 조치로 국내 수산물 수급에 차질이 빚어졌다는 소식에 사조씨푸드(014710)가 강세를 보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에서 재첩·조기·가리비·백합·가자미 수입량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음.
지난달 수입한 중국산 수산물 총량은 총 3만1447t으로 지난해 3월보다 8% 감소.
대중국 수입량이 줄어든 대표 품목은 아귀·낙지·주꾸미·명태 등. 이 어종의 지난달 수입량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아귀 39%, 낙지 34%, 주꾸미 37% 명태 51%씩 큰 폭으로 줄었음.
이 4종은 공급량 감소로 수입가가 큰 폭으로 올랐는데, 관세청에 따르면 냉동아귀의 3월 평균 수입가격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37% 올랐고, 냉동낙지는 32%, 냉동주꾸미 12%, 냉동명태 22%씩 각각 오른 상태.
사조씨푸드는 사조그룹 계열의 횟감용 참치, 수산물 가공 및 유통전문업체. 참치 어획에서부터 가공, 유통, 수출, 부가식품 개발, 판매사업과 식품사업(김)을 영위.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수산물 수급 차질에 대한 우려에 사조씨푸드가 급등세를 보이며 신고가 달성.
동사의 차트를 보면 25일 신고가 이후 조정이 나왔으나 다시 급등한 상태.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5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10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10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최근 증시를 억누르던 오미크론과 인플레이션 등 악재가 해소되면서, 대형주 중심의 반등세가 지수를 이끌고 있지만 시장의 활력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음.
'2021년 무려 26% 급등한 미국 S&P500지수가 2022년에도 이 같은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월가 투자자들은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았는데 이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이 내년 증시 상승세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관측 때문임.
앞서 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당초 6월로 예정된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의 종료 시점을 3월로 앞당기겠다고 밝힌 상태이며, 사실상 이른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것이므로 이는 향후 주가 상승세에 걸림돌로 적용할 것으로 판단 됨.
이처럼 인플레이션의 부담감이 가속화하고 기준금리가 오르면 향후 단행될 긴축정책으로 증시 밸류에이션이 내려가거나 또는 상승세가 제한될 가능성이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