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 IT쇼 2022(WIS 2022)'가 진행되면서 로봇 관련주인 에스피지가 강세임.
로봇 관련주는 지난 3월 삼성전자가 로봇을 주력 신사업으로 발굴하겠다고 언급한 뒤 강세를 보이기 시작.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에도 로봇사업화 태스크포스(TF)를 상설조직인 '로봇사업팀'으로 격상하기도 했음.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정책 지원 기대감도 로봇산업 성장 기대감을 높은 것으로 풀이됨.
인수위는 앞서 20일 월드IT쇼를 찾아 새정부 공약인 과학기술·디지털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규제개혁과 활발한 정책 지원 등을 약속.
에스피지는 일본 감속기 업체가 독점하던 로봇용 감속기 국산화에 성공한 상태. 감속기 가격 비중은 전체 로봇 가격의 20~30%에 달할 정도로 필수 부품 가운데 하나.
에스피지는 세계 25개국에 수출하는 세계 10대 감속기 업체로, 삼성전자, LG 전자, 제너럴일렉트릭(GE), 일렉트로룩스, 보쉬 등에 납품.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정밀 제어용 기어드 모터 및 감속기 생산/판매업체인 에스피지가 이틀 연속 신고가 달성.
동사의 차트를 보면 5주선의 지지를 받으며 상승세를 이어오는 상태.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5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20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20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최근 증시를 억누르던 오미크론과 인플레이션 등 악재가 해소되면서, 대형주 중심의 반등세가 지수를 이끌고 있지만 시장의 활력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음.
'2021년 무려 26% 급등한 미국 S&P500지수가 2022년에도 이 같은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월가 투자자들은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았는데 이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이 내년 증시 상승세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관측 때문임.
앞서 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당초 6월로 예정된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의 종료 시점을 3월로 앞당기겠다고 밝힌 상태이며, 사실상 이른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것이므로 이는 향후 주가 상승세에 걸림돌로 적용할 것으로 판단 됨.
이처럼 인플레이션의 부담감이 가속화하고 기준금리가 오르면 향후 단행될 긴축정책으로 증시 밸류에이션이 내려가거나 또는 상승세가 제한될 가능성이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