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한미약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장기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의 시판허가 신청서(BLA)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임.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11일(현지시간) FDA가 롤론티스의 BLA 재신청서를 승인하고 시판 허가를 위한 공식 심사에 돌입했다고 발표.
FDA는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 법’(Prescription Drug User Fee Act, PDUFA)에 따라 올해 9월9일 이전에 롤론티스의 최종 허가 여부를 결정하게 됨.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의 랩스커버리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33호 국산 신약. 롤론티스는 2018년 2월 FDA 허가 절차에 돌입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FDA 현장실사가 지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음.
롤론티스의 미국 시장 진입 여부는 오는 9월9일 이전에 나올 예정. 수수료를 내고 신약 시판허가 심사를 더 빠르게 받는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 법안’이 적용돼서임.
롤론티스와 함께 한미약품이 2015년 스펙트럼에 기술수출한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허가여부도 연내 결정됨. 이 역시 스펙트럼이 허가 신청에 들어갔으며 오는 11월24일 이전에 최종 허가 여부가 결정.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한미약품이 '롤론티스'의 FDA 허가신청서 승인 소식에 급등세를 보임.
동사의 차트를 보면 지난주말부터 시작된 상승세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267000원 이탈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253000원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253000원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최근 증시를 억누르던 오미크론과 인플레이션 등 악재가 해소되면서, 대형주 중심의 반등세가 지수를 이끌고 있지만 시장의 활력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음.
'2021년 무려 26% 급등한 미국 S&P500지수가 2022년에도 이 같은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월가 투자자들은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았는데 이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이 내년 증시 상승세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관측 때문임.
앞서 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당초 6월로 예정된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의 종료 시점을 3월로 앞당기겠다고 밝힌 상태이며, 사실상 이른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것이므로 이는 향후 주가 상승세에 걸림돌로 적용할 것으로 판단 됨.
이처럼 인플레이션의 부담감이 가속화하고 기준금리가 오르면 향후 단행될 긴축정책으로 증시 밸류에이션이 내려가거나 또는 상승세가 제한될 가능성이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