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종이 원료로 쓰이는 펄프 가격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두 달 가까이 진행되면서 크게 뛰자 대영포장이 강세임.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원자재 가격 정보에 따르면 3월 미국 남부산혼합활엽수펄프(SBHK)의 가격은 톤당 785달러로 집계.
톤당 925달러로 최고치를 찍었던 지난해 6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지만 675달러였던 올 1월 펄프 가격과 비교하면 19.8%나 뛰었음. 3개월 새 130달러가 폭등.
특히 지난해연평균 가격과 비교하면 올 3월 펄프 가격은 30% 이상 뛰어오른 상황. 지난해 같은 기간인 3월(725달러)과 견줘도 매우 높은 수준.
당분간 펄프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하면 펄프를 원자재로 사용하는 제품들의 가격도 인상될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태.
대영포장은 대양그룹 계열의 업계 상위 골판지 원단 및 골판지 상자 일괄 생산, 판매업체이며 3중골판지(빠렛트)시장 수요 증가로 업계상위 유지.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펄프가격 상승이 이어지며 대영포장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음.
동사의 차트를 보면, 급등세가 나오며 90주선에 근접하고 있는 상태.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3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5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5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최근 증시를 억누르던 오미크론과 인플레이션 등 악재가 해소되면서, 대형주 중심의 반등세가 지수를 이끌고 있지만 시장의 활력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음.
'2021년 무려 26% 급등한 미국 S&P500지수가 2022년에도 이 같은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월가 투자자들은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았는데 이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이 내년 증시 상승세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관측 때문임.
앞서 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당초 6월로 예정된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의 종료 시점을 3월로 앞당기겠다고 밝힌 상태이며, 사실상 이른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것이므로 이는 향후 주가 상승세에 걸림돌로 적용할 것으로 판단 됨.
이처럼 인플레이션의 부담감이 가속화하고 기준금리가 오르면 향후 단행될 긴축정책으로 증시 밸류에이션이 내려가거나 또는 상승세가 제한될 가능성이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