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국제유가가 7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고 예멘 반군의 아랍에미리트(UAE) 공격 소식에 중앙에너비스가 강세임.
17일(현지시간)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가격은 장중 배럴당 86.71달러를 기록. 이는 이달 들어 2주 만에 10% 이상 오른 수준으로, 지난해 10월 최고치를 웃돌았음.
서부텍사스원유(WTI)도 올해 12% 이상 급등세를 이어가며 이날 장중 배럴당 84.78달러까지 상승. 파이낸셜타임스는 "국제유가가 2014년 115달러를 기록한 후 이후 7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보도.
UAE의 국제공항과 석유 시설을 공격한 예멘 반군 ‘후티’에 대응해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동맹군이 예멘 수도에 ‘보복성 공습’을 가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중앙에너비스는 SK에너지와 대리점 계약을 맺고 휘발유, 경유 등 일반유와 LPG를 매입해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음.
도매 및 주유소 8개, LPG충전소 1개, 저유소 1개, 휴게소 1개를 운영중. 연결 종속회사 에너비스솔라는 태양광 전기발전 사업을 영위.
- 수급 및 기술적분석
국제유가 폭등 소식에 중앙에너비스가 급등세를 보이며 신고가 달성.
동사의 차트를 보면 전일부터 이틀 연속 급등세가 나온 상태.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3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5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5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최근 증시를 억누르던 오미크론과 인플레이션 등 악재가 해소되면서, 대형주 중심의 반등세가 지수를 이끌고 있지만 시장의 활력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음.
'2021년 무려 26% 급등한 미국 S&P500지수가 2022년에도 이 같은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월가 투자자들은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았는데 이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이 내년 증시 상승세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관측 때문임.
앞서 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당초 6월로 예정된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의 종료 시점을 3월로 앞당기겠다고 밝힌 상태이며, 사실상 이른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것이므로 이는 향후 주가 상승세에 걸림돌로 적용할 것으로 판단 됨.
이처럼 인플레이션의 부담감이 가속화하고 기준금리가 오르면 향후 단행될 긴축정책으로 증시 밸류에이션이 내려가거나 또는 상승세가 제한될 가능성이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