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포스코엠텍이 아르헨티나 리튬호수 가치 폭등 소식에 강세임.
2차전지 핵심 원료인 리튬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포스코가 투자한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鹽湖)의 추정 가치가 크게 올라 누적 매출 추정치가 103조원에 달한다는 소식이 나옴.
포스코가 2018년 호주 갤럭시리소시스로부터 인수할 때 가격 2억8000만달러(당시 3100억원)의 300배가 넘고, 지난 3월발표한 누적 매출 추정치 35조원의 3배 수준.
포스코가 평가한 염호 가치가 뛴 것은 매장된 리튬 추정량이 늘고, 채취할 수 있는 능력이 성장한 면도 있지만 리튬 가격이 가파르게 오른 영향이 큼.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이차전지에 쓰이는 탄산리튬은 전날 중국에서 t당 3만2600달러(약 3860만원)에 거래. 이는 역대 최고치임.
지난해 평균 t당 5860달러였던 탄산리튬 가격은 올해 초부터 급등하면서 5배 넘게 뛰었음. 전기차용 이차전지를 비롯해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의 수요 증가세를 원료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리튬호수 가치 폭등에 포스코엠텍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음.
동사의 차트를 보면 급등세가 나오며 20주선을 회복한 상태.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3일선 이탈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10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10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의 충격으로부터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음.
더불어 초유의 감염병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펼쳤던 비정상적 통화 완화 정책의 정상화가 임박했다는 의미이기도 함.
현재 증시는 통화 정책 정상화에 따른 상대적인 긴축을 겁내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얼마나 구체화 될지를 주목하고 있음.
작년 3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 글로벌 증시가 패닉에 빠지자, 연준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0.00~0.25%)까지 낮춘 데 더해 시장 금리가 튀어 오르지 않도록 시장에 돈을 직접 공급하는 양적완화에 돌입했고, 이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은 증시 폭락을 투자 기회로 삼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자산 증식 기회를 제공한 바 있음.
이제 연준이 본격적인 테이퍼링에 나서고, 나아가 기준금리까지 올리는 긴축국면에 접어들게 되면 성장 기대감이 많은 기업보다 현재 실적을 내는 기업들이 증시에서 주목받을 전망임.
특히 철강, 금속, 화학, 기계, 조선, 건설 등 실적 개선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중간재 수출에 주력하는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야 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