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자율주행 기술 부문 자회사 모빌아이를 기업공개(IPO)한다는 소식에 칩스앤미디어가 강세임.
모빌아이는 뉴욕 증시에 상장될 예정이며, 상장 규모와 시기 등 세부 사항은 언급되지 않았음. IPO에 성공하면 모빌아이의 기업가치는 500억달러(약 59조원) 이상에 달할 전망.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모빌아이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분야에서 세계 1위로 평가받는 업체.
차량 내부에 장착된 카메라로 속도제한, 충돌 위험을 알려주는 미래 자율주행 차량의 핵심 기술을 갖췄음.
2003년 3월 설립한 칩스앤미디어는 반도체 설계자산 업체다. 반도체 IP 가운데 비디오 IP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중.
칩스앤미디어 비디오 IP 기술은 자율주행차, 클라우드 서비스, 메타버스 기술적 구현을 위한 프로젝트 증가에 따라 더욱 다양한 기기에서 활용 중.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칩스앤미디어가 모빌아이의 IPO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이며 신고가 달성.
동사의 차트를 보면 지난주 시작된 상승세가 가파르게 변하는 상태.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3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5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5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의 충격으로부터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음.
더불어 초유의 감염병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펼쳤던 비정상적 통화 완화 정책의 정상화가 임박했다는 의미이기도 함.
현재 증시는 통화 정책 정상화에 따른 상대적인 긴축을 겁내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얼마나 구체화 될지를 주목하고 있음.
작년 3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 글로벌 증시가 패닉에 빠지자, 연준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0.00~0.25%)까지 낮춘 데 더해 시장 금리가 튀어 오르지 않도록 시장에 돈을 직접 공급하는 양적완화에 돌입했고, 이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은 증시 폭락을 투자 기회로 삼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자산 증식 기회를 제공한 바 있음.
이제 연준이 본격적인 테이퍼링에 나서고, 나아가 기준금리까지 올리는 긴축국면에 접어들게 되면 성장 기대감이 많은 기업보다 현재 실적을 내는 기업들이 증시에서 주목받을 전망임.
특히 철강, 금속, 화학, 기계, 조선, 건설 등 실적 개선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중간재 수출에 주력하는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야 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