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체외진단 전문기업 프리시젼바이오는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자회사 나노디텍 (Nano-Ditech)의 코로나19 항원진단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EUA)을 획득했다고 발표.
이번에 승인된 '나노체크(Nano-CheckTM) 코로나19 항원진단제품'은 의료진 등 전문가용. 환자의 검체를 비인두로부터 채취(Nasopharyngeal Swab)해 현장에서 검사기 없이 육안으로 15분 내 진단 검사와 판독이 가능.
특히 바이러스의 뉴클레오캡시드 단백질(Nucleocapsid Protein)을 판별해 검사하는 제품으로 스파이크 단백질(Spike protein) 변이로 인한 델타, 오미크론 바이러스 등도 검출할 수 있음.
또한 FDA 승인을 위해 진행된 미국 임상에서 민감도 90.32%, 특이도 100%를 기록했으며 실온(2~30℃)에서 보관이 가능.
프리시젼바이오는 현재 유럽, 러시아 등에서 자사의 코로나19 신속 항원진단 제품을 판매 중. 이번 나노디텍의 FDA 긴급 사용 승인을 통해북미와 중남미 지역에서도 코로나19 신속 항원진단 제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
한편 프리시젼바이오는 지난 5월 대전 본사에 신사옥을 준공해 생산 규모를 확대하고 심혈관, 감염성 및 염증성 질환에 사용되는 면역진단 제품을 유럽, 중남미 등 지역에 판매 중.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체외진단 기기 및 시약 개발, 제조 및 판매업체인 프리시젼바이오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음.
동사의 차트를 보면 지난 1일 저점 이후 반등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태.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3일선 이탈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5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5일선
목표가
산정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의 충격으로부터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음.
더불어 초유의 감염병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펼쳤던 비정상적 통화 완화 정책의 정상화가 임박했다는 의미이기도 함.
현재 증시는 통화 정책 정상화에 따른 상대적인 긴축을 겁내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얼마나 구체화 될지를 주목하고 있음.
작년 3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 글로벌 증시가 패닉에 빠지자, 연준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0.00~0.25%)까지 낮춘 데 더해 시장 금리가 튀어 오르지 않도록 시장에 돈을 직접 공급하는 양적완화에 돌입했고, 이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은 증시 폭락을 투자 기회로 삼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자산 증식 기회를 제공한 바 있음.
이제 연준이 본격적인 테이퍼링에 나서고, 나아가 기준금리까지 올리는 긴축국면에 접어들게 되면 성장 기대감이 많은 기업보다 현재 실적을 내는 기업들이 증시에서 주목받을 전망임.
특히 철강, 금속, 화학, 기계, 조선, 건설 등 실적 개선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중간재 수출에 주력하는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야 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