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기업 개요
위지윅스튜디오(이하 위지윅)는 지난달 드라마·예능 제작사 '얼반웍스'를 인수했다고 발표.
토탈 제작체인(빅 스튜디오)을 구축하고 있는 위지윅은 얼반웍스 인수로 종합 콘텐츠 제작 밸류체인을 대폭 강화할 전망.
얼반웍스는 2009년 설립된 이래 SBS '런닝맨', CJ ENM '렛미인을 시작으로 지상파와 종편 방송 프로그램 및 OCN '나쁜녀석들, KBS '라디오로맨스', tvN '블랙독' 등 웰메이드 드라마를 제작한 종합 콘텐츠 기업.
최근에는 STATV '아이돌 리그', '타임아웃', LG 헬로비전 '우리동네 클라쓰' 등 다수의 트렌디한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음.
특히 '베트남 런닝맨 시즌 1'의 경우 3억7000만 뷰의 조회수와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베트남을 대표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상태..
위지윅 관계자는 "얼반웍스는 예능, 드라마 제작뿐 아니라 뉴미디어, 엔터, 마케팅 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는 기업"이라면서 "위지윅과 컴투스가 보유한 콘텐츠 제작 밸류체인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르면 연내 디지털 공간사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위지윅스튜디오가 상승세의 흐름을 이어가며 신고가 달성.
동사의 차트를 보면 지난 18일 신고가 이후 조정이 나왔으나, 반등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임.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3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5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5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의 충격으로부터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음.
더불어 초유의 감염병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펼쳤던 비정상적 통화 완화 정책의 정상화가 임박했다는 의미이기도 함.
현재 증시는 통화 정책 정상화에 따른 상대적인 긴축을 겁내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얼마나 구체화 될지를 주목하고 있음.
작년 3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 글로벌 증시가 패닉에 빠지자, 연준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0.00~0.25%)까지 낮춘 데 더해 시장 금리가 튀어 오르지 않도록 시장에 돈을 직접 공급하는 양적완화에 돌입했고, 이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은 증시 폭락을 투자 기회로 삼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자산 증식 기회를 제공한 바 있음.
이제 연준이 본격적인 테이퍼링에 나서고, 나아가 기준금리까지 올리는 긴축국면에 접어들게 되면 성장 기대감이 많은 기업보다 현재 실적을 내는 기업들이 증시에서 주목받을 전망임.
특히 철강, 금속, 화학, 기계, 조선, 건설 등 실적 개선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중간재 수출에 주력하는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야 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