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일진머티리얼즈가 1조1500억원 규모의 외부 투자 유치에 성공. 투자금은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유럽과 미국 공장 증설에 사용할 예정.
일진머티리얼즈는 30일 자회사 IME와 IMG가 스틱인베스트먼트로부터 각각 6000억원, 4000억원을 보통주로 유치했다고 발표. 또 일진머티리얼즈가 1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
이번에 유치한 1조1500억원을 유럽, 미국, 말레이시아 해외 공장 추가 증설에 투입. 올해말 6만t(톤)에서 2025년 20만톤 이상으로 생산 능력을 늘린다는 계획.
일진머티리얼즈는 현재 국내 2만톤과 말레이시아 법인 2만톤, 총 4만톤 규모의 공장을 가동하고 있음.
말레이시아에 추가 공장이 증설이 완료되는 올해 말 기준으로 총 6만톤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됨.
동사는 30년 넘게 동박(일렉포일) 사업을 영위해 온 기업으로, 크게 인쇄회로기판용 동박(ICS), 배터리용 동박(I2B) 등으로 나뉘며 정보기술(IT) 기기 전반에 사용됨.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국내 1위 일렉포일(Elecfoil) 제조업체인 일진머티리얼즈가 신고가 달성.
동사의 차트를 보면 이달 초부터 시작된 상승세의 흐름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상태.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10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20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20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의 충격으로부터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음.
더불어 초유의 감염병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펼쳤던 비정상적 통화 완화 정책의 정상화가 임박했다는 의미이기도 함.
현재 증시는 통화 정책 정상화에 따른 상대적인 긴축을 겁내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얼마나 구체화 될지를 주목하고 있음.
작년 3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 글로벌 증시가 패닉에 빠지자, 연준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0.00~0.25%)까지 낮춘 데 더해 시장 금리가 튀어 오르지 않도록 시장에 돈을 직접 공급하는 양적완화에 돌입했고, 이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은 증시 폭락을 투자 기회로 삼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자산 증식 기회를 제공한 바 있음.
이제 연준이 본격적인 테이퍼링에 나서고, 나아가 기준금리까지 올리는 긴축국면에 접어들게 되면 성장 기대감이 많은 기업보다 현재 실적을 내는 기업들이 증시에서 주목받을 전망임.
특히 철강, 금속, 화학, 기계, 조선, 건설 등 실적 개선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중간재 수출에 주력하는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야 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