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2차전지 전해질 전문 기업 천보가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FEC(Fluoroethylene Carbonate)와 VC(Vinylene Carbonate)의 제조공장 건립을 추진.
'플로로에틸렌 카보네이트(FEC)'와 '바닐렌 카보네이트(VC)'는 2차전지의계면저항 감소와 이온전도도 향상 및 열화억제, 안전성 향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전해액 첨가제.
천보는 새만금산단 내 3만4200㎡ 부지를 확보해 2000억 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오는 2025년까지 연간 1만톤 규모의 FEC와 VC 제조공장을 건립할 예정.
1단계 공장이 완료되는 2023년 상반기에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 공장이 완공되는 2025년경부터는 FEC와 VC에서 최소 연 3000억 원의 매출을 기대.
회사는 지난 7월에도 자회사'천보BLS'를 통해 새만금산단 내 17만1136㎡ 부지에 총 5125억 원 이상을 투자해 연간 2만톤 규모의 LiFSI 제조설비를 신설한다는 투자협약 내용을 발표한 바 있음. LiFSI는 전기자동차(EV)용 중대형 리튬 2차전지의 차세대 전해질로, 천보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편, 천보는 EV용 중대형 리튬 2차전지의 차세대 전해질인 LiFSI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LiPO₂F₂, LiDFOP, LiBOB 등을 연달아 출시해 글로벌 전해질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2차전지 전해질 전문 회사.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2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천보가 설비 증설 소식에 상승세를 이어가며 신고가 달성.
동사의 차트를 보면 지난 12일 신고가 이후 조정이 나왔으나, 금일 재차 신고가를 달성한 상태.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5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10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10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의 충격으로부터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음.
더불어 초유의 감염병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펼쳤던 비정상적 통화 완화 정책의 정상화가 임박했다는 의미이기도 함.
현재 증시는 통화 정책 정상화에 따른 상대적인 긴축을 겁내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얼마나 구체화 될지를 주목하고 있음.
작년 3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 글로벌 증시가 패닉에 빠지자, 연준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0.00~0.25%)까지 낮춘 데 더해 시장 금리가 튀어 오르지 않도록 시장에 돈을 직접 공급하는 양적완화에 돌입했고, 이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은 증시 폭락을 투자 기회로 삼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자산 증식 기회를 제공한 바 있음.
이제 연준이 본격적인 테이퍼링에 나서고, 나아가 기준금리까지 올리는 긴축국면에 접어들게 되면 성장 기대감이 많은 기업보다 현재 실적을 내는 기업들이 증시에서 주목받을 전망임.
특히 철강, 금속, 화학, 기계, 조선, 건설 등 실적 개선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중간재 수출에 주력하는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야 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