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기업 개요
심텍은 분기보고서를 통해 당해사업연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03.93억원으로 전년대비 64.30% 증가했다고 발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7.83% 증가한 3,659.57억원, 순이익은 전년대비 139.63% 증가한 532.33억원을 기록.
수익성 개선의 주요인인 MSAP 기판은 올 3분기 4만㎡, 4분기 4만5000㎡, 내년 1분기 5만㎡으로 운영될 예정.
심텍은 반도체용 PCB 생산업체로 주요 제품군은 DRAM 등의 메모리칩을 확장시켜주는 모듈PCB와 각종 반도체칩을 조립할때 사용되는 서브스트레이트 기판 등.
현재 시장에서 사용되는 제품은 2013년 출시된 DDR4. 새롭게 출시되는 DDR5는 DDR4보다 용량과 전송 속도가 빠르고, 전력은 10%가량 낮음.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인쇄회로기판 사업을 영위중인 심텍이 신고가 달성.
동사의 차트를 보면 금일 신고가 이후 현재 5일선 아래로 내려온 상태임.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10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10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의 충격으로부터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음.
더불어 초유의 감염병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펼쳤던 비정상적 통화 완화 정책의 정상화가 임박했다는 의미이기도 함.
현재 증시는 통화 정책 정상화에 따른 상대적인 긴축을 겁내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얼마나 구체화 될지를 주목하고 있음.
작년 3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 글로벌 증시가 패닉에 빠지자, 연준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0.00~0.25%)까지 낮춘 데 더해 시장 금리가 튀어 오르지 않도록 시장에 돈을 직접 공급하는 양적완화에 돌입했고, 이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은 증시 폭락을 투자 기회로 삼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자산 증식 기회를 제공한 바 있음.
이제 연준이 본격적인 테이퍼링에 나서고, 나아가 기준금리까지 올리는 긴축국면에 접어들게 되면 성장 기대감이 많은 기업보다 현재 실적을 내는 기업들이 증시에서 주목받을 전망임.
특히 철강, 금속, 화학, 기계, 조선, 건설 등 실적 개선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중간재 수출에 주력하는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야 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