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에코프로(086520)에 대해 3분기 호실적과 함께 지주사 전환에 따른 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증권가에서 나옴.
에코프로는 3분기 매출액 4,085억원, 영업이익 463억원을 달성. 특히 영업이익은 2년전 연간 이익 규모에 달하는 사상 최고의 실적이며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
주력 양극재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이하 BM)의 3분기 매출이 4,08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31% 증가했고, 환경부문 자회사 에코프로에이치엔(이하 HN) 역시 환경플랜트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46% 성장했기 때문.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분할되었던 주주들에 대한 현물출자 유상증자 청약이 11월 1일 마감된 결과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기존 18.2% 에서 28%로 증가.
1%에 불과했던 HN에 대한 지배 지분은 31%를 넘어서게 되면서 상장사 2개를 포함해 자회사 모두 연결 대상에 편입.
에코프로는 기존 에코프로가 환경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함에 따라 변경상장된 업체. 자회사 및 피투자회사 지분의 관리 및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지주사업을 영위.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에코프로가 지주사 완성과 가치 재평가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가며 신고가 달성.
동사의 차트를 보면 금주들어 횡으로 진행하는 흐름을 보이다가 급등세가 나온 상황.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3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5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5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의 충격으로부터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음.
더불어 초유의 감염병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펼쳤던 비정상적 통화 완화 정책의 정상화가 임박했다는 의미이기도 함.
현재 증시는 통화 정책 정상화에 따른 상대적인 긴축을 겁내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얼마나 구체화 될지를 주목하고 있음.
작년 3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 글로벌 증시가 패닉에 빠지자, 연준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0.00~0.25%)까지 낮춘 데 더해 시장 금리가 튀어 오르지 않도록 시장에 돈을 직접 공급하는 양적완화에 돌입했고, 이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은 증시 폭락을 투자 기회로 삼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자산 증식 기회를 제공한 바 있음.
이제 연준이 본격적인 테이퍼링에 나서고, 나아가 기준금리까지 올리는 긴축국면에 접어들게 되면 성장 기대감이 많은 기업보다 현재 실적을 내는 기업들이 증시에서 주목받을 전망임.
특히 철강, 금속, 화학, 기계, 조선, 건설 등 실적 개선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중간재 수출에 주력하는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야 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