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중국 'CATL'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동전선을 구축했다는 소식에 아모그린텍이 강세임.
현대모비스는 CATL의 '셀투팩'(CTP·Cell To Pack) 기술을 활용해가성비가 보장된 LFP 배터리 솔루션을 마련할 계획.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기아 역시 테슬라에 이어 전기차 모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됨.
앞서 테슬라는 스탠다드 레인지 전기차에 사용되는 배터리를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대신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로 전량 교체할 계획을 밝힌 바 있음.
한편 전자부품 제조업체 아모그린텍은ESS(에너지저장시스템), 플렉서블 배터리, 나노멤브레인, 박막필름 등 4차산업 핵심 소재를 생산중.
ESS사업 부문에서 리튬인산철(LEP) 배터리의 중국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음.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아모그린텍이 테슬라 및 현대모비스의 LFP 배터리 탑재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며 신고가 달성.
동사의 차트를 보면, 지난 분석 강조했던 90주선의 흐름을 완전히 뛰어 넘은 상태.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3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5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5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의 충격으로부터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음.
더불어 초유의 감염병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펼쳤던 비정상적 통화 완화 정책의 정상화가 임박했다는 의미이기도 함.
현재 증시는 통화 정책 정상화에 따른 상대적인 긴축을 겁내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얼마나 구체화 될지를 주목하고 있음.
작년 3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 글로벌 증시가 패닉에 빠지자, 연준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0.00~0.25%)까지 낮춘 데 더해 시장 금리가 튀어 오르지 않도록 시장에 돈을 직접 공급하는 양적완화에 돌입했고, 이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은 증시 폭락을 투자 기회로 삼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자산 증식 기회를 제공한 바 있음.
이제 연준이 본격적인 테이퍼링에 나서고, 나아가 기준금리까지 올리는 긴축국면에 접어들게 되면 성장 기대감이 많은 기업보다 현재 실적을 내는 기업들이 증시에서 주목받을 전망임.
특히 철강, 금속, 화학, 기계, 조선, 건설 등 실적 개선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중간재 수출에 주력하는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야 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