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기업 개요
윈텍(320000)은 머신비전(Machine Vision) 및 화상처리를 통한 전자 부품, 디스플레이,필름 검사 S/W 개발 및 장비 제작 사업을 영위.
주요 사업부는 MLCC 외관 검사기 및마이크로 칩 외관 검사기 관련 CI(Chip Inspector) 사업, 디스플레이(OLED BONDER/BENDING) 관련 검사장비 사업부인 LI(LCD Inspector) 사업, 필름 관련 검사장비인 FI(Film Inspector) 사업으로 분류.
MLCC 외관검사기의 경우 국내 중소형 MLCC제조사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중이며, 필름 검사장비의 경우 이차전지용 필름의 불량을 검사하는 장비로 주로 이차전지 음극의 집전체로 사용되는 동박 필름의 검사에 사용.
동사는 지난 9월말에 동박 고속 슬리터 검사장비(AOI) 제작에 관한 단일판매ㆍ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상대방은 SK넥실리스이고, 계약상대방과의 관계는 없음. 이번에 체결된 계약의 규모는 12.8억원.
계약의 판매 및 공급지역은 국내이고, 이번에 체결된 규모는 윈텍의 최근 매출액 대비 11.39% 수준.
- 수급 및 기술적분석
2차전지 관련주로 분류되는 윈텍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음.
동사의 차트를 보면 지난주부터 상승세의 흐름에 있었으나, 금일 급등세를 20주선까지 완전히 뛰어 넘은 상태.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3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5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5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의 충격으로부터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음.
더불어 초유의 감염병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펼쳤던 비정상적 통화 완화 정책의 정상화가 임박했다는 의미이기도 함.
현재 증시는 통화 정책 정상화에 따른 상대적인 긴축을 겁내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얼마나 구체화 될지를 주목하고 있음.
작년 3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 글로벌 증시가 패닉에 빠지자, 연준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0.00~0.25%)까지 낮춘 데 더해 시장 금리가 튀어 오르지 않도록 시장에 돈을 직접 공급하는 양적완화에 돌입했고, 이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은 증시 폭락을 투자 기회로 삼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자산 증식 기회를 제공한 바 있음.
이제 연준이 본격적인 테이퍼링에 나서고, 나아가 기준금리까지 올리는 긴축국면에 접어들게 되면 성장 기대감이 많은 기업보다 현재 실적을 내는 기업들이 증시에서 주목받을 전망임.
특히 철강, 금속, 화학, 기계, 조선, 건설 등 실적 개선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중간재 수출에 주력하는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야 할 필요가 있음.